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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7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가 내달 31일로 2년간 임기 종료를 앞두고 후속작업에 들어갔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심평원은 약평위원 구성을 위해 추천을 받는 등 제8기 구성을 진행 중이다. 약평위는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11조의2제14항에 따라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정성 등을 효율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즉, 제약사에서 급여결정을 신청하면 약평위에서 이를 검토,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결론이 나면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거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다.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7.2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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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급여화 범위가 심장으로 확대될 전망이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23일 2021년도 제17차 회의를 개최해 심장 초음하 건강보험 적용방안 등 건강보험 행위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상대가치점수 개정(안)에 대해 의결했다.회의 문건에 따르면 초음파 검사는 2018년 4월 상복부를 시작으로 2019년 2월 하복부·비뇨기, 남성생식기(2019년 9월), 여성색식기(2020년 2월) 눈, 흉부 순으로 급여화가 이어졌다. 심장 초음파 급여화 언제, 어떻게 적용되나우선, 보건복지부는 8월 한 달 간 행정예고와 함께 의견수렴에
심평원공단
김홍진 기자
2021.07.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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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율이 낮은 전이성 췌장암에 치료옵션이 늘어날 전망이다. 세르비에의 신약인 '오니바이드(나노리포좀이리노테칸)'가 내달 급여등재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항암요법 개정내역을 통해 췌장암 2차 이상 치료에 오니바이드 급여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단 투여대상은 ECOG 수행능력평가 또는 1인 환자로 제한된다. 오니바이드는 젬시타빈을 기반으로 하는 항암요법 이후 진행된 환자에 대한 플루오로우라실 및 류코보린과 병용한 전이성 췌장암의 치료에 허가받았다. NCCN 가이드라인에서 이전에 젬시타빈 기반 치료를 받은 good p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7.21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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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환수 협상이 연장돼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제약사들의 요청사항이었던 환수기간이 조정됐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6일 제약사들에게 콜린 제제 환수기간 시작일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승인일로 조정하겠다고 공지했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임상계획서 제출일인 지난해 12월부터 환수기간이 시작되는 거였으나, 이번 조정에 따라 시작점은 2021년 6월 10일로 변경된다. 환수기간이 6개월 줄어드는 것이다. 제약사가 콜린 제제 임상계획서를 제출한 날은 작년 12월 23일이다. 식약처가 콜린 제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7.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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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까지 예정됐던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급여 환수 재협상이 종료됐지만 마지막까지 고심하던 제약사들이 10일 협상일정 연장을 요청했다. 건강보험공단은 보건복지부에 해당의견을 전달한 상태로 연장 여부에 대한 결정은 복지부의 몫이다. 관련업계 및 공단에 따르면 콜린 제제를 보유한 제약사들은 조율한 일정에 맞춰 13일 오후 6시까지 공단과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공단이 최종 환수율을 20%로 낮춰 제안하면서 일부 제약사들은 합의 의사를 밝혔으나 마지막까지 고심하는 회사도 있었다. 공단 측은 "환수율 20%에 일부 제약사들은 타결했으나 그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7.1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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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간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약품비 환수 협상이 오늘(13일)까지 종료된다. 건보공단은 최종 환수율 20%를 제시했고 일부 제약사들이 합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40일간 1차에서 결렬된 58개 제약사들과 약품비 환수 협상에 나섰다. 협상 초반 제약사들은 또 한번 협상명령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를 신청함에 따라 '강대강' 구도로 흐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공단의 적극적인 조율로 분위기는 반전됐다. 실제 공단은 지난 협상과 달리 연도별 차등 환수, 사전약가인하 등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7.1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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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이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환수 협상명령 취소소송과 함께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는 13일까지 예정된 건보공단과 제약사간 협상은 계속된다.서울행정법원 제6부는 6일 약품비 환수 협상명령 집행정지 신청한 것을 '각하'했고, 8일 서울행정법원 제5부는 '기각'했다.시차를 두고 내려진 법원의 결정은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결론은 같지만 각하와 기각으로 달랐다. 차이는 무엇일까? 법알못(법을 잘알지 못하는) 기자의 궁금증을 해결하려는 의도에서 출발, 제약바이오 전문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결정문을 들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7.1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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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위험 일부 환자에게 허용되는 폐동맥고혈압(PAH) 병용요법 급여기준 개정여부가 검토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달 안으로 작년 8월 대한심장학회가 신청한 폐동맥고혈압 급여기준 개정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진다. 폐동맥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폐동맥의 혈압이 상승하는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생존기간이 2~3년밖에 되지 않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알려진다.또한 계속 진행되는 특성 때문에 초기에 진단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지난 2018년 발표된 일본 JAPHR1(Japan PH Registry)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7.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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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청구액 가이드라인 협의체가 두번의 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계가 요구하는 청구액 설정기준 논의가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품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3개 협회간 예청액협의체 회의가 지난달까지 3차례 진행됐다. 킥오프 미팅에서는 협의체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고, 두번째 회의에서는 자료원, 세번째 회의는 성장률 및 점유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동안 회의를 통해 공단은 대상 환자수와 성장률, 대체약제 청구금액(다수인 경우) 등에 대한 청구데이터를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7.0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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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재평가 약제를 두고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간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단독등재 등 공급의무 이슈를 제기하는 의약품에 대한 협상유형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보건복지부는 건보공단에 가산재평가 약제에 대한 협상 명령을 내렸다. 협상기일은 60일이다. 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가산재평가에서 종료가 결정된 품목은 약 400여개로 알려지며, 건보공단은 이들 품목을 보유한 제약사들에 협상을 공지했다. 가산재평가 약제 협상에서 걸림돌은 단독등재 의약품 등의 공급의무다. 건보공단과 협상에서 품질과 공급의무에 대해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7.05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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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민간위탁으로 운영중인 고객센터노조가 직고용을 요구하며 3차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2월(24일간)과 6월(12일간)에 이어 3차 전면파업으로 건보공단은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고객센터노조는 고객센터의 업무수행방식을 논의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위탁사무논의협의회’에 위원으로 직접참여를 요구하며 6월 2차 파업을 벌인 바 있다. 김용익 이사장은 6월 14일부터 단식을 통해 그동안 사무논의협의회 참여를 거부하던 건강보험노동조합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고객센터노조는 사무논의협의회 공식참여를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7.0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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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환수 협상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국회가 일부 제약사 대표 호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콜린 환수협상은 이달 13일까지로, 공단이 환수율을 30%를 제안했지만 합의한 회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다만, 다양한 옵션을 제시했기 때문에 일부 제약사들은 합의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환수 연도별 차등적용을 검토하는 회사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전 협상때처럼 강경대응하는 분위기는 아니다"며 "수용가능한 수치를 검토해 연도별 차등적용을 할 수
심평원공단
김홍진·이현주 기자
2021.07.0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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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평가생략 약제 중 A7국가에서 위험분담제를 적용하는 신약에 대해 조정 최저가의 20%를 인하하는 방안에 대해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지난달 17일 심평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3개 제약단체는 간담회를 통해 ICER 현실화 및 유연화와 A7 조정 최저가 기준 20% 인하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심평원 측에선 A7 조정 최저가에 대한 논의는 추후 다시 자리를 갖겠다고 밝혔었다.이에 따라 지
심평원공단
홍숙 기자
2021.07.0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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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환수 협상에서 환수율에 변동이 생긴 가운데 또다른 변수가 발생했다. 협상을 이끄는 담당부장의 교체와 종근당의 사용량-약가연동(PV) 협상이다. 관련업계 및 건보공단에 따르면 공단측은 협상대상인 58개 제약사들에게 환수율 30%를 제시했다. 기존 50%에서 추가로 20%를 더 인하한 것인데, 그러면서 여러가지 옵션도 내놨다.선택지는 △환수율 30% △선제적 약가인하 30% △환수율 15% + 약가인하 15% △ 환수 연도별 차등적용 등 4가지다.공단은 제약사들에게 금주까지 환수율 조정에 대한 입장을 요청한 것으로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6.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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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가약물인 척수성 근위측증(SMA) 치료제 '스핀라자'를 포함한 90개 제품군이 올해 3분기 유형 가·나 사용량-약가연동협상 모니터링 대상이 됐다.2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분기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모니터링 대상약제를 공개했다. 예상사용금액 대비 30% 이상 늘거나(유형 가), 전년 청구액보다 60% 이상 증가했거나, 또는 10% 이상 증가하고 그 증가액이 50억원 이상인 경우(유형 나) 협상 대상이다.모니터링 대상 주요 약제를 살펴보면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 많이 포함됐다. '임핀지'와 '린피자캡슐50mg', '알베스코흡입제',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6.2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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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543개업체가 75조 9126억원의 의약품을 공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3317개소, 70조 9541억원보다 6.8%, 6.9% 증가한 것이다. 또한 지난해 요양기관 공급액은 30조 3478억원이며 전문약이 27조원으로 88.9%를 차지했다. 도매상을 통해 요양기관에 공급되는 금액 비율은 90.8%에 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간한 '2020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에 따르면 이 같이 분석됐다.생산·수입실적=지난해 263곳의 업체가 2만 1562품목을 생산했다. 금액은 20조 5872억원이다. 전년도 보다 업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6.2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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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개발 신약인 유한양행의 렉라자(레이저티닙)가 내달 급여등재된다.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조건부허가를 획득한 후 약 6개월만에 급여권에 진입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 경쟁하게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 비소세포폐암 2차 이상에 렉라자 단독요법을 신설하고 의견조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렉라자는 이전에 EGFR-TKI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EGFR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치료에 허가받은 약제다.국내신약으로 교과서 및 가이드라인 등에는 언급이 없다. 이전에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6.2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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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환자가 가장 많은 연조직염의 총 진료비가 지난 5년간 평균 8.1%씩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조직염'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21일 발표했다. '연조직염'이란 피부와 피하조직에 발생하는 세균 감염증으로 여름철에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 진료인원은 2015년 111만6000명에서 2019년 122만3000명으로 10만8000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3%로 나타났다.2019년 기준 연조직염 질환 진료인원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전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6.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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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평가생략 약제 중 A7국가에서 위험분담제를 적용하는 신약에 대해 조정 최저가의 20%를 인하하는 방안에 대해 업계가 전면 백지화를 요청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추후 다시 논의하는 자리를 갖겠다며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또한 ICER 현실화 및 유연화에 대한 방식도 논의됐지만, 심평원과 업계는 GDP 연계 방안을 두고 입장차를 보였다.심평원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3개 제약단체는 17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ICER 현실화 및 유연화와 A7 조정 최저가 기준 20% 인하 등
심평원공단
홍숙 기자
2021.06.1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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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스비니페라 등 5개 성분의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위한 첫 관문인 사후관리소위원회가 이달 열릴 전망이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와 달리 선별급여라는 옵션없이 급여유지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건강보험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계획'을 통해 △비티스비니페라(포도씨추출물/포도엽추출물), △아보카도-소야 △은행엽엑스 △빌베리건조엑스 △실리마린 등 5개 성분의 급여적정성 재평가를 예고했다. 당시 기준으로 98개 제약사, 157개 품목이 대상으로, 청구액은 1661억원이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약사들에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06.17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