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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의 현행 거리두기 체계가 일주일 더 유지된다.중앙재난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 이하 중대본)는 지난달 30일 논의에서 수도권 상황이 엄중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되, 단계기준 초과 시 수도권을 3단계로 격상하기로 하고 지자체별로 이행기간 동안 최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논의했다.서울시는 이에 따라 자치구 회의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상황이 엄중하다는 인식 하에 일주일 간 거리두기 체계 적용 유예를 결정하겠다고 중대본에 알렸다. 경기도, 인천시 등도 상황을 공유받고 수도권 전체의 거리두기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7.0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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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상황의 안정적인 관리와 예방접종의 원활한 진행 및 시범적용 지역의 확대 등을 고려해 7월 1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가 시행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자체별로 지역 상황에 따라 2주간(7.1~7.14)의 이행 기간을 설정하고, 방역 조치를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추진한다.유행 규모가 큰 수도권은 2단계를 적용하고, ‘사적모임은 6인까지 허용’하는 2주간(7.1~7.14)의 이행 기간을 거쳐 단계적으로 전환한다.이에 따라,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경기도는 사적모임은 6인까지 허용된다.2단계 지역의 영화관, PC방, 오락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6.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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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의 국내개발 신약인 렉라자80mg이 6만 8964원에 급여등재된다.식약처 허가함량 240mg기준으로 급여 상한액은 20만 6892원이다. 25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렉라자의 급여등재를 결정했다. 적용 시점은 내달 1일부터다. 렉라자는 미리 정해 놓은 일정 기간 사용된 약제 청구금액 전액을 제약사가 건강보험공단에 환급하는 '환급형'과 실제 청구액이 사전 설정한 연간 예상 청구액 총액(cap)을 초과하는 경우 청구액 초과분의 일정비율을 환급하는 '총액제한형'으로 계약을 맺었다. 렉라자는 허가부터 급여등재까지 약 6개월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6.2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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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을 앞두고 있는 국내 기업의 임상 3상 지원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선다.코로나19를 계기로 새로운 백신 플랫폼으로 부상한 mRNA 기술 확보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한다.임상 3상 지원을 위해 필요한 경우 추가 예산 확보도 추진한다. 올해 백신 임상지원 예산은 687억원이다.정부는 25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0차 회의를 열어 그동안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 2021년 하반기 코로나19 백신 개발 지원방안 △ 국내 mRNA백신 기술 현황 및 지원 방안, △ 신변종 감염병 대응 연구과제 지원계획 등에
복지부
홍숙 기자
2021.06.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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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등 45개사가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인증됐다. 휴온스와 건일제약, 삼진제약은 제외됐다. 보건복지부는 23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현황 고시'를 개정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대부분의 제약사가 직전 고시(2020년 12월)에서의 혁신형제약기업 지위를 유지했다. 녹십자와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메디톡스, 헬릭스미스, 보령제약,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삼양홀딩스, 셀트리온, 신풍제약, 에스티팜, 유한양행, 이수앱지스, 종근당, 크리스탈지노믹스, 태준제약, 한국오츠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뉴원사이언스, 한독, 한림제약, 한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6.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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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법에 따라 허가된 의약품인 킴리아 보험급여 대책과 면역항암제 급여확대 방안 필요성을 묻는 질의에 급여당국은 재정영향 검토를 강조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은 '첨단바이오법에 따라 신속처리 대상으로 지정돼 허가된 의약품에 대한 보험급여 대책'을 물었다. 보건복지부는 서면답변을 통해 "최근 심사평가원에 보험급여 신청이 이뤄졌다"며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신약 치료접근성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건강보험법상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속히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1회 치료에 수 억원이 소요되는 특성상 보험재정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6.2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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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를 통한 지방간 정량검사법, 자가치아를 활용한 구강악안면부 골이식술 등 4개 기술이 신의료기술로 등재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평가된 '제어 감쇠 매개변수를 이용한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의 간 지방증 정량 검사 ' 등 4건을 신의료기술을 추가하는 내용의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를 일부 개정하고 7월 7일까지 의견수렴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의료기술에 추가되는 기술은 △제어 감쇠 매개변수를 이용한 비알코올 지방간 질환의 간 지방증 정량 검사 △Naive T
복지부
김홍진 기자
2021.06.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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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행감염 치료비에 산정특례가 적용된다. 내달부터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은 7월 1일부터 잠복결핵감염에 산정특례가 적용된다고 밝혔다.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지만 몸속에 들어온 결핵균이 활동하지 않아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 일반적으로 잠복결핵감염의 10%는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 가능하다. 정부는 예산기반으로 잠복결핵감염 치료비를 지원해왔으나이번 제도개선으로 잠복결핵감염을 건강보험에서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지원 대상도 결핵발병 고위험군 등으로 확대한다. 고위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6.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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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거리두기 체계를 구축한다. 기존 5단계를 4단게로 간소화하고 지자체 자율권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에 2단계 모임은 4인 이하 집합금지에서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안)의 내용을 20일 발표했다. 내달부터 적용될 방침이다. 정부에 따르면 지자체는 지역별 유행상황, 방역대응 역량 등을 고려하여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 운영제한 등 지역별 조치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권역 단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6.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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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 백신만 있는 건 아니다. 백신 허브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선 기존 기술과 균형을 이뤄 다양한 백신 개발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홍기종 건국대학교 교수)"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임상 3상에 필요한 비용이 약 900억원이다. 올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책정된 예산은 687억원이다. 결국 정부 예산만으로는 한 기업만 지원할 수 있는 금액이다."(묵현상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보건복지부와 더불어민주당 백신치료제특별위원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16일 여의도 마리나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을 중
복지부
홍숙 기자
2021.06.1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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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업이 이번 사업에 지원해 줬으면 좋겠어요. 첨단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 생태계 저변을 넓히기 위해서 연구기관과 기업이 많이 참여해 향후 더 큰 자본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단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입니다."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Korean Fund for Regenerative Medicine, KFRM)이 재생의료 연구개발(R&D) 1차년도 사업비 104억4000만원의 투자계획을 확정하고 3일부터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는 다음달 2일까지다.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
피플
홍숙 기자
2021.06.1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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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AI) 등 디지털기반 의료기기 별도 수가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보험급여 시스템이 요구하는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기에는 디지털 의료기기들의 발전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기 때문이다.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윤동빈 사무관은 10일 BIO KOREA 2021 부대행사로 진행된 '의료기기 시장진출 전주기 통합 설명회'에서 정부의 의료기기산업 육성방안 및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디지털 의료기기들을 위해 고민 중인 급여 시스템을 소개했다. 업계의 불만"혁신 의료기기 지정이 수가로 이어지지 않는다"윤
복지부
김홍진 기자
2021.06.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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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까지 연 매출 1조원 블록버스터 신약개발을 목표로 임상시험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제11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서 '백신·신약 개발 지원을 위한 임상시험 인프라 확충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이번 방안은 세계 5대 임상시험·신약개발 강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4대 전략, 12개 추진과제를 담고 있다. 임상시험은 신약개발 비용의 약 50%와 개발기간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대규모(1000명 이상) 참여자와 비용이 요구되는 임상 3상은 국내 제약산업에서 가장 큰 관문이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6.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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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급여 재평가를 전담하는 적합성평가위원회가 구성됐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선별급여 본인부담률 결정 및 선별급여 재평가 등을 담당하던 급여평가위원회를 개편해 '적합성평가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에는 서울대학교 김윤 교수를 위촉하고, 관련 협회·학회 및 기관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을 추천받아 15인(민간위원 11인, 당연직 위원 4인)으로 구성했다.위원장을 맡은 김윤 교수(서울대학교 의료관리학)는 심평원 심사평가연구소장과 급여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해 예비급여와 적합성평가 제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됐다.위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6.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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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약가인하 집행정지 환수·환급법안을 마련중인 가운데, 소송을 통해 일정기간 약가조정을 모면한 사례에 관심이 모인다. 관련업계 및 국회에 따르면 약가인하 처분에도 집행정지 신청이 인용되면서 본안 소송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약값 조정이 늦어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보험재정 누수의 심각성으로 정부는 약가인하 집행정지 환수·환급하는 법안을 마련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파악된다.실제 작년 9월 기준으로 보험약가 소송으로 상한금액 인하 집행정지된 의약품은 744품목이었으며, 최근까지도 집행정지 해제와 새로운 집행정지 신청이 이어지고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6.0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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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1. 유튜브 채널에서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의 항암효과 및 인체 안정성을 주장하며 복용법을 설명하는 등 거짓 정보를 제공#사례2. 유튜브 채널에서 고추대를 달여서 먹으면 코로나19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다며, 복용법 안내 등 거짓 정보를 제공유튜브 등 인터넷 매체를 통해 건강·의학정보를 거짓 또는 과정해 제공하는 의료인에게 자격정지 처분이 가능해진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은 인터넷 매체를 통한 거짓 또는 과장된 건강·의학정보를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6.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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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의 이상지질혈증치료제 '프랄런트'가 품목허가를 받은지 4년만에 급여등재된다. 야간 혈색소뇨증(PNH) 치료제 솔리리스의 후속 약물인 한독의 '울토미리스'도 급여권에 진입한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4일 프랄런트 등 6개 약제(11개 품목)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결정했다. 급여적용은 7일부터다. 프랄런트는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죽상경화성 심혈관계 질환에 허가받은 약제로, 대상 환자수는 약 1100명으로 추산된다. 대체약제의 가중평균가 이하로 비용효과성이 입증됐으며 관련학회는 기존약제 대비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6.05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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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첨단 의료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7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정부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4일 14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정책심의위원회(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정책위원회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2021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희귀·난치 질환자의 치료받을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체계의 설계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2021년 첨단재생바이오 시행계획'은 지난 1월 발
복지부
홍숙 기자
2021.06.0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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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녹십자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지코비딕'주 품목허가 신청을 4일 자진 취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코비딕주는 코로나19 환자의 혈액 속 혈장에 들어있는 항체를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혈장분획치료제다.녹십자는 지난 4월 30일 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로 '지코비딕주'의 허가를 신청했으나 식약처는 제출된 허가 자료에 대한 내부심사와 '코로나19 치료제 안전성·효과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6.0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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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건강보험 등 공공데이터 개방 건수를 연 1000건에서 5000건으로 확대한다. 암에 이어 심뇌혈관, 호흡기 순으로 한국인 특화 빅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맞춤형 질병치료를 촉진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데이터·인공지능 혁신전략(이하 혁신전략)'을 수립해 3일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제126차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보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등 공공데이터와 병원 임상 빅데이터 등을 포괄하는 보건의료 데이터는 의료기술 혁신이나 바이오헬스 산업 측면에서 가치가 높지만 낮은 데이터 표준화‧품질관리, 개인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1.06.03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