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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골수섬유화증 치료제 '페드라티닙' 등 2종을 희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하고 ‘자누브루티닙’은 대상질환을 추가 지정해 공고했다고 4일 밝혔다.희귀의약품은 희귀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품과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거나 대체 가능한 의약품보다 현저히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개선된 의약품으로 식약처장의 지정을 받은 의약품이다.희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된 ▲페드라티닙(경구제)은 골수섬유화증을 대상질환으로 하고 ▲리소캅타젠 마라류셀(주사제)은 미만성 대B-세포 림프종, 원발성 종격동 대B-세포 림프종,
환자
김용주 기자
2021.01.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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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선택할 때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는 소비자들의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 톡신 재시술 경험이 많아진데다 '믿을 만한 제품'을 선택하겠다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늘어난 때문이다. 2019년부터 불거진 메디톡스의 '메디톡신' 품질 이슈 논란이 소비자들을 각성시킨 것이다.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시장 규모에서 알 수 있다. 2016년 약 870억 원 수준을 기록하던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시술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2019년 1500억 원 규모까지 성장했다.수요 증가도 확인된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매출 1위 기
환자
강승지 기자
2021.01.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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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주요 보건의약단체장들이 바라는 바를 담아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히트뉴스는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 이영희 한국병원약사회장, 정영호 대한병원협회장, 홍진태 대한약학회장 등 의약단체장 신년사를 모았다.김대업 회장 "능동적인 약사 직능 정립하는 원년으로"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우리 사회가 당연하게 생각돼 온 가치와 기준에 큰 폭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미래 약사직능을 정립할 원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약사사회도 '뉴노멀'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변화
환자
이현주 기자
2021.01.01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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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 코드명 CT-P59)'의 조건부허가를 심사하는 가운데 임상시험 2상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다양한 전문가들에 공개 검증을 받도록 당국이 강제해야 하나, 오히려 식약처가 자료 공개를 막아 "석연치 않다"는 비판이다.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은 31일 "정부는 셀트리온 치료제의 임상시험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평가받아야 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건약은 "이 치료제는 상당 기간 언론의 관심을 받아왔
유관부처
강승지 기자
2020.12.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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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반검진 수검률은 감소한 반면 암건진과 영유아건강검진은 전년대비 증가했다.암검진은 55%에 달했는데, 위암과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수검률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9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일반건강검진은 74.1%, 암검진 55.8%, 영유아건강검진 77.6%로 분석됐다.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2014년 74.8%에서 2019년 74.1%로 0.7%p 감소했고, 암검진은 10.0%p, 영유아건강검진은 7.8%p 증가했다.
환자
이현주 기자
2020.12.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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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는 24만 3837명으로 전년 23만 5547명에 비해 8290명(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암종별로 남년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고, 이어서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유방암, 간암, 전립선암 순이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 원장직무대행 박상재)는 30일 국가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우리나라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2018년 신규 암환자 전년대비 남자 3.8% 여자 3.2% 증가구체적으로 보면 2018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는 24만
환자
이현주 기자
2020.12.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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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삼,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12종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내 '섭취 시 주의사항', '일일섭취량' 등을 개정‧보완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이번 재평가는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인삼, 홍삼, 클로렐라 등 8종) ▲안전성 재확인이 필요한 원료(엠에스엠, 마리골드꽃추출물 등 4종)을 대상으로 인정 당시 자료와 인정 이후 발표된 안전성·기능성 문헌 및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시됐다.재평가 결과의 주요 내용은 ▲섭취 시 주의사항 수정 또는 추가(12종
환자
김용주 기자
2020.12.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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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임상재평가'가 1년이면 충분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제약업계가 임상시험 기간을 최장 5년까지 전망한 데 대해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건약은 지난 23일 제약업계가 콜린 임상재평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한 것 관련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개선을 평가할 임상시험을 5년 간 진행하면 우려가 존재하다는 주장이다.건약은 "장기간 임상시험이 지속되면 다른 약물의 병용투여로 인한 방해인자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중맹검 통한 통제도 약화되고, 윤리적 문제도 야기한다"고
환자
강승지 기자
2020.12.2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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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재 박애병원부터 대구 칠곡경북대병원까지 8개 병원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를 집중진료할 수 있는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거점전담 1호병원인 박애병원은 오늘(24일)부터 코로나19 진료에 들어간다.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코로나19 중환자 및 고위험군의 진료를 위해 거점전담병원으로 현재까지 8개소를 지정했다고 밝혔다.중수본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증가세에 따라 중환자 및 고위험군을 집중진료할 수 있는 거점전담병원을 지정하기로 보고(12.9)후, 대한병원협회, 대한중소병원협회 등의
환자
이현주 기자
2020.12.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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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이 23일 0시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5인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한다. 서울시는 21일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 5039명으로, 지난 6일 누적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이후 불과 2주만에 1만 5천명까지 폭발적으로 급증했다며, 거리두기를 3차례나 강화했지만 대유행이 본격화된 고비라고 말했다. 최근 4주간 집단발생 사례를 보면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이 가장 많은 41.4%를 차지하며 위험도가 가장 높았다. 직장이 16.9%, 종교시설이 15.5%, 병원 및 요양시설이 12.3%로 뒤를 이었다. 감염경로를
환자
이현주 기자
2020.12.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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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HIV 진단검사와 병원 방문 등 치료 접근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길리어드 사이언스(한국법인 대표 이승우)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COVID-19 (코로나19)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HIV 치료제 접근성 및 수급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서베이에 따르면, 국내 HIV 감염 위험군, 감염인, 의료진 264명은 코로나19 기간동안 HIV 치료제 접근성에 제한이 있었다고 응답했다.HIV 관리의 핵심은 조기진단이다. 초기에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바
환자
홍숙 기자
2020.12.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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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난치질환의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2019년부터 현재까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에 인공혈관, 혈관용스텐트 등 총 18개 의료기기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제도는 희귀·난치질환자 등의 치료 또는 수술에 필요하나 국내에 허가받은 의료기기가 없는 경우 국가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지정하여 직접 공급하는 제도로, 식약처가 2019년에 도입해 운영 중에 있다.'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42개 의료기관에 1645개 제품이 공급됐다.식약처는
환자
김용주 기자
2020.12.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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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2월 중 예방접종 구체적 실행 방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우선은 코로나19 백신을 도입 후 보건의료체계 1차대응요원 등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의 접종을 4분기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18세 미만 및 임신부 대상 임상자료가 없어 지속적인 모니터링 후 접종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는 18일 코로나19 백신 확보 현황 및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내년 2~3월부터 백신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현재 4400만 명분(6400만 회분) 선급금 지급을 통해 우선 확보를 추진했다.아스트라제네카(2000만
환자
이현주 기자
2020.12.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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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찐은 뉴스진열대의 줄임말입니다. 제약바이오와 보건의료계에서 나온 단신 뉴스를 한 곳에 모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기 위한 뉴스 공간입니다. 국제약품 효림장학재단, 올해도 장학금 전달고(故) 효림 남상옥 국제약품 창업주가 사회환원 차원에 설립한 (재)효림장학재단(이사장 이필우)이 지난 10일 총 49명의 고등학교 학생에게 2020년도 장학금을 지급했다.지난해까지 본사가 있는 경기도 성남지역에서만 학생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구 및 전남 도서지역까지 확대 선발했다.남태훈 국제약품 대표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
환자
히트뉴스
2020.12.1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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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감염병 대응을 위해 2025년까지 400병상 규모 지방의료원 20개 내외를 확충하고, 5000병상을 늘린다.국공립병원 통합형 EMR을 추진하고, 원격협진·원격중환자실 등의 연계도 강화한다. 13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에서 '감염병 효과적 대응 및 지역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이 논의됐다.이번 대책은 4가지 주요방향을 바탕으로 3대 분야, 9대 주요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첫째,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중증응급 및 중증감염병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둘째, 확충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병원을
환자
이현주 기자
2020.12.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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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감염원의 조기 발견을 통한 감염 추적 속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의 진단검사를 확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적용되는 3주간 수도권 집중 검사기간으로 운영, 150개 지역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설치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수도권에서의 진단검사 확대 및 역학조사 인력지원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면서, 수도권 지자체에게 150개 임시선별진료소 설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임시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 및 타액검사, 신속항원검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돼있는데, 각 검사법이 현장에서 차질
환자
이현주 기자
2020.12.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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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체의 슬로건이 ‘암, 치료를 넘어 일상으로’입니다. 암과 함께 일상을 유지할 수 있고, 암 치료가 끝난 이후에도 일상을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우리 단체의 목표입니다."(이은영 한국백혈병환우회 사무처장)올캔 코리아(All.Can Korea)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암 치료 환경의 비효율 개선을 위한 비정부단체(NGO) 올캔 인터네셔널(All.Can International)의 최초 아시아 지부입니다. All.Can International은 환자 조직, 연구기관, 정책입안자, 전문가 협회, 후원 파트너 등 암과 관
환자
홍숙 기자
2020.12.1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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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연합회(환연)가 환자보호 3법(의료인 면허관리 강화, 의료인 행정처분 이력공개, 수술실 CCTV 블랙박스)가 제1법안소위를 통과하지 못 한 것에 대한 성명을 10일 발표했다.환연은 국회는 신속히 임시회의를 개최해 쟁점사항을 심의한 후 “환자보호 3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21대 국회가 개원하고 처음으로 열린 정기국회가 지난 9월 1일 시작되어 어제 12월 9일까지 100일간 진행됐다.이번 정기국회에서 보건의료 분야 쟁점 법안으로 주목받았던 ‘환자보호 3법’은 직능단체와 야당의 반대로 끝내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
환자
홍숙 기자
2020.12.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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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면서 암에 걸릴 확률이 30% 이상이다.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고, 우리 사회 전체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올캔코리아는 다양한 이해 당사자가 모여 암 치료 환경 전반에 대한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출범한 단체다."최성철 올캔코리아 대표(암시민연대 대표)는 한국 암 치료 환경의 비효율 개선을 위한 단체 '올캔 코리아(All.Can Korea)' 발족을 위해 10일 열린 온라인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최 대표는 "국내 치료 암 치료 환경이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개선해야 할 것들이 많다"며 "암 진단 이후 사회복
환자
홍숙 기자
2020.12.1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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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편도염'으로 진료를 받은 건강보험 환자 수가 최근 5년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여성 환자수가 남성 환자 대비 1.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이사장 조양선)는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간 급성편도염 진료 환자를 분석한 질병통계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급성편도염 환자는 2015년 650만 명에서 2019년 513만 명으로 연평균 5.7% 감소했다. 다만 80대 이상 진료환자 수는 연평균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0대 이하 환자가 많았
환자
이현주 기자
2020.12.1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