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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3924품목의 실거래가 약가인하로 809억원이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주기에 따라 정부는 오는 하반기까지 청구명세서 기반 실거래가 상한금액을 평가해 내년 1월 실거래가 약가인하를 진행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업무보고를 통해 '급여결정제도 개선과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운영체계를 내실화하고 합리적 지출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사후관리 분야는 주기적 재평가를 통해 가격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 초 약가 가산제도 개편으로 기등재약의 가산재평가를 진행했으며, 400여 품목의 가산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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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6.1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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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이 지난해 약제 요양급여 결정 신청 업무의 명확화와 투명화로 심평원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작년 약제관리실 외부청렴도는 전년도 6.01점보다 상승한 9.25점이었다.15일 심평원에 따르면 청렴도 점수가 3년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해 청렴도 점수를 분석한 결과 청탁·금품수수·예산의 사적 이용 등의 부분에서 점수가 높게 나왔다. 부서장으로 구성된 반부패 추진단을 출범해 자체적으로 청렴도 향상 과제를 발굴하는 등의 노력에 따른 결과다. 작년 82개 과제를 발굴했고 80개 과제가 이행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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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6.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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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경제성평가생략 약제 중 A7국가에서 위험분담제를 적용하는 신약에 대해 조정 최저가의 20%를 인하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공단과 협상에서 추가적인 약가인하가 이뤄질 수 있어 업계 반발이 예상된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심평원이 경평생략 약제의 경우 A7 조정 최저가에서 20% 인하된 가격이어야 급여적정성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에는 A7 조정가격 중 최저가를 급여적정 가격으로 인정했지만 이보다 20%가 더 낮아져야 한다는 것이다. 외국의 표시가격을 신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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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6.1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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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의 고객센터노조와 건보공단노조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용익 이사장이 대화를 요청하며 단식에 들어간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고객센터노조약 970여명은 직영화를 요구하며 지난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으며, 원주 본부 로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고객센터는 효성ITX·제니엘 등 민간기업에 위탁해 운영돼 왔으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로 피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서울과 세종 등에서 결의대회를 열 계획으로 파업 장기화가 예상된다. 이에 김용익 이사장은 건보공단노조에 사무논의협의회 위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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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6.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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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선별급여 등의 이슈에 이어 약제 가산재평가를 두고도 법적 분쟁이 벌어질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달 3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해 가산 재평가 이의신청 약제를 검토하고, 그 결과를 최근 회사들에 통보했다. 심평원은 앞서 가산재평가에서 가산기간 5년이 경과한 390여 품목과 3~5년 사이 약제의 가산유지 여부를 검토해 약 400여품목의 가산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다. 180여 품목이 이의신청을 했지만 약평위 상정된 약제는 소수로 파악된다. 이는 대부분 약제들의 기존 심의결과가 유지된다는 의미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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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6.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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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 신약등재부 팀장급이 퇴사와 휴직 의사를 밝히면서 업무 공백이 예상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약등재부 팀장 5명 중 3명이 일신상 이유로 퇴사와 휴직의사를 표명했다. 약사출신 3명이 자리를 비울 경우 오는 8월 인사발령 전까지 업무공백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약등재부는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결정 및 상한금액 산정 전반에 대한 업무를 담당한다. △신약 경제성 평가와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관리·운영, △위험분담제도의 운영 및 사후관리 △신약 등 협상대상 약제의 세부평가기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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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6.10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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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 관련 4건의 급여 심의결과 모두 불인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중앙심사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심장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 조혈모세포 이식, 혈우병약 헴리브라 투여 등 총 4개 안건을 심의했고, 모두 불인정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헴리브라 안건이 보다 심도있게 논의됐다.주요 쟁점으로는 혈우병 환아에게 헴리브라를 투여한 요양급여 청구건이 ‘건강보험 기준에서 정한 면역관용요법 대상자 기준에 부합하지만, 이를 시도할 수 없음이 투여소견서 등을 통해 입증되는 경우’에 해당하는지 여부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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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6.0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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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바티스의 천식 치료제 '어택트라흡입용캡슐' 등 4개 신약이 조건부 비급여로 결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일 2021년 제5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공개했다.이날 약평위에 상정된 신약은 한국노바티스의 천식 치료제 어택트라, '에너제어흡입용캡슐'과 한국엠에스디 HIV 치료제 '피펠트로정', '델스트리고정' 등 4개 품목이다.어택트라는 1일 1회 고정용량 ICS/LABA 복합제며, 에너제어는 ICS/LABA/LAMA 3제 복합 천식 치료제다. 두 치료제 모두 ICS/LABA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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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6.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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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환수를 놓고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가 또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 재협상에 주어진 시간은 40일이다. 건보공단은 4일 협상이 결렬된 58개 제약사에 재협상을 공지할 방침이다. 지난 첫번째 협상에서 서로 입장을 파악했으나 40일이 주어진 이번 재협상도 쉽게 마무리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건은 '환수율' 간극을 어떻게 좁히느냐다. 지난 협상에서 공단이 제시한 환수율 마지노선은 50%다. 반면 제약사들은 10% 안팎을 주장했고, 좁힐 수 없는 간극에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공단은 지난번 협상과 마찬가지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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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6.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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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차례 줄다리기 끝에 마무리 짓지 못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환수 협상이 다시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3일 건강보험공단에 콜린 환수관련 재협상 행정명령을 내렸다. 58개사 123품목 대상이며 재협상 기간은 내달 13일까지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협상은 2번의 연장까지, 약 4개월간 계속됐지만 58개사가 사인을 하지 않고 끝났다. 종근당과 대웅바이오 등 매출 비중이 큰 회사들이 모두 포함됐다. 급여목록 제외와 재협상 두가지 선택지를 놓고 고심끝에 복지부는 재협상을 택했다. 이미 한 차례 협상을 벌였던 터라 협상 적정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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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6.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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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수가인상률이 평균 2.09%로 정해졌다. 전년대비 0.1%p 높은 수치로 추가 소요되는 재정은 1조 666억원이다.다만, 병원과 치과 2개 유형은 결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대한병원협회 등 7개 단체와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을 완료하고, 1일 재정운영위원회(위원장 윤석준)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2022년도 평균인상률은 2.09%(추가 소요재정 1조 666억원)로 전년도 인상률 대비 0.1%p 높은 수준으로 결정됐다. 의원 3.0%, 한방 3.1%, 약국 3.6%인상 등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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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6.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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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비급여 진료비용 등 현황 공개일정을 기존 8월 18일에서 9월 29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비급여 진료비용 등 공개일정 조정에 따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자료제출 기한은 6월 1일에서 7월 13일로, 병원급 의료기관은 6월 7일에서 7월 19일로 연장했다.당초 기한 내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의료기관에 대해 자료제출 기한연장 안내문을 6월 초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심평원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일정 조정은 ‘코로나 19 예방접종의 의원급 위탁 확대 및 그간 의료계·소비자 논의결과를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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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5.3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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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엠에스디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에게 폐암 1차 치료제 급여진입 장벽은 여전히 높았다.다만, 호지킨림프종과 요로상피세포암 급여기준 확대는 다음 단계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암질환심의위원회가 26일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제전자센터 회의장 간 화상을 통해 진행됐다.이날 안건에는 키트루다의 급여확대 안이 상정됐다. 폐암 1차 단독요법과 병용요법, 요로상피세포암 2차, 호지킨림프종 2차 등에 대한 급여확대 신청이다. 이달 초 협의체에서 재정분담안을 검토한 후 회의에 올라온만큼 회사 측에서는 급여확대 통과에 대한 기대가 있었으나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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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5.2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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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청구액을 협상할 때 대체약제 공개기준을 놓고 업계가 의견을 모은다. 건강보험공단과 제약바이오업계는 신약 예상청구액을 설정하는 것과 관련해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달 중순 진행된 두번째 협의체 회의에서는 자료원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청구자료와 아이큐비아 등의 자료원 사용에 대한 의견이 오고 갔는데, 대체약제 공개 범위는 추후 재논의가 필요한 부분으로 정리됐다.건보공단은 협상 시 대체약제가 다수인 경우 전체 청구금액, 사용량 등을 공개가 가능하지만, 대체약제가 소수인 경우는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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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5.2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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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1차 치료제 진입을 노리는 한국엠에스디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이번에는 암질환심의위원회 벽을 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키트루다의 급여기준 확대 안이 암질환심의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된다. 이에 앞서 키트루다 급여확대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협의체에서는 의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엠에스디가 기존보다 전향적인 재정분담안을 제시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약 2000억원의 보험재정이 추가 투입되는 것에 비해 절감효과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던 것이다.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분담하는 포션을 기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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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5.2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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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작년 요양기관 방문 환자 수가 감소한 것이 수치로 확인됐다. 요양급여비 증가율도 0.5%에 그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2020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작년 의료기관 입내원일수는 9억 6198만 일로 전년 10억 5229만 일 보다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내원일수는 환자수이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 수가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공단이 의료기관·약국 등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65조 4742억원으로 전년보다 0.5% 증가했지만 증가율이 최저를 기록했다. 2018년과 2019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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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5.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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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새 버제니오, 키스칼리 등 신약들의 급여권 진입 및 기준확대가 이뤄진 유방암 항암요법의 개정이 추진된다. 총 21항목으로, 6항목이 신설되고(14요법), 10항목이 변경되며(82요법), 4항목이 삭제된다(18요법).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세부사항 개정(안)을 공개하고 오는 25일까지 의견을 조회한다고 밝혔다. 시행 예정일은 6월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선행화학요법 하위 항목 가. HER2 양성 유방암의 선행화학요법, 나. HER2 음성 유방암의 선행화학요법이 신설됐다. 수술후보조요법에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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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5.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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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재평가 이의신청 기간이 곧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가산종료 약제의 변동 상한금액과 3~5년사이 가산종료 약제의 유지여부에 대한 이의신청이 검토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종환 팀장은 '히트아카데미'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강에서 가산재평가에 대해 설명했다. 심평원은 지난달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가산재평가 결과를 회사들에게 통보하고 이의신청을 받고 있다. 기간은 결과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30일까지다. 가산기간이 5년경과된 약제는 종료되고, 3~5년인 약제의 경우 가산유지 5가지 기준 중 1가지라도 충족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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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5.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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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수가협상 막이 올랐다. 계약체결 시점은 이달 31일까지다. 작년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까지 의료3개 단체의 수가협상이 결렬되는 사태를 맞이한만큼 올해 수가협상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의약단체장들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체결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대한의사협회장(이필수), 대한병원협회장(정영호),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상훈), 대한한의사협회장(홍주의), 대한약사회장(김대업), 대한조산협회장(김옥경) 6개 의약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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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5.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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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 치료를 위해 의료기관을 지속 방문하는 환자 비율은 큰 변화가 없지만 '흡입스테로이드'와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천식(7차)과 만성폐쇄성폐질환(6차) 적정성 평가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천식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호흡곤란이 주 증상인 대표적인 호흡기 질환으로, 심평원은 천식에 대해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은 2019년 5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진료분에 대해 폐기능검사 시행여부, 지속적인 외래 진료를 통한 관리, 적절한 흡입약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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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04.29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