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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약 연구진, '연구용시약' 수급 시름 최근 제약바이오 산업이 급격한 성장을 보이며 R&D 투자 또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항체 및 펩타이드 등 검정법 개발에 필요한 연구용시약 수입은 원활하지 않아 신약연구 개발 속도가 산업 성장을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는 업계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히트뉴스가 국내 신약 개발 R&D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1. "언제 오려나..." 국내 도착에만 '1주~1달' 예측불가 연구용시약 수입2. "복잡한 시약 유통 문제...최선의 대안은 재고 확보에 달려있어"국내 제약사, 바이오벤처
기획
황재선·남대열 기자
2022.01.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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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에 갇힌 CSO, 언제까지 그곳에 머물 수 없다 국내 제약업계는 CSO의 존재를 의도적으로 외면하면서 끊임없이 무력화 하기위해 애를 써왔다. 존재하되 존재를 드러내지 않은 '샤이 CSO(Shy CSO)'. 이 모순적 상황이 지속되는 것은 범 제약산업계의 손실이다. CSO는 전문 마케팅과 영업대행자로 탈바꿈 할 수 없는 것인가.① 촘촘한 법망으로 포위되고 있는 CSO② K-CSO 다듬으면 제약산업의 진주지난 몇 년간 CSO (판매대행사) 비즈니스는 무섭게 성장했다. 예전 팀원이었던 영업직원이 회사를 나간 지 1~2 년 만에 벤츠를
기획
히트뉴스
2022.01.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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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애브비-앨러간 애브비(Abbive)와 앨러간(Allergan)이 인수합병(M&A) 거래(deal)를 위해 본격적인 이야기를 나눈 것은 2019년 3월 13일이었다. 두 회사가 공식 합병 결정을 발표한 것이 2019년 6월 25일로, 거래 논의가 시작된 지 3개월 만이었다.애브비는 2019년 6월 25일(현지시간) 630억달러(약 73조원)에 앨러간을 전격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24일 앨러간 주식 종가 기준에 45%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같은 해 80조원 규모로 BMS와 세엘진 간 인수 합병에 이어, 다케다가 샤이어를
기획
히트뉴스
2022.01.1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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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에 갇힌 CSO, 언제까지 그곳에 머물 수 없다 국내 제약업계는 CSO의 존재를 의도적으로 외면하면서 끊임없이 무력화 하기위해 애를 써왔다. 존재하되 존재를 드러내지 않은 '샤이 CSO(Shy CSO)'. 이 모순적 상황이 지속되는 것은 범 제약산업계의 손실이다. CSO는 전문 마케팅과 영업대행자로 탈바꿈 할 수 없는 것인가.① 촘촘한 법망으로 포위되고 있는 CSO② K-CSO 다듬으면 제약산업의 보배말썽 많았던 한국형CSO가 머지않아 10년 음지에서 벗어나 양지로 끌려 나와, 참모습을 들어 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내 코가
기획
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22.01.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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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 제약산업계에 등장한 유령 'QbD'누가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의 실체를 보았는가. 제약산업계에서 임의제조와 같은 GMP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자주 등장하는 QbD는 유령같은 존재다. 들어는 보았는데, 이 제도가 어떤 방향으로 도입되고 있는 지, 업체들이 우려하는 점은 무엇인지, 속 시원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히트뉴스가 QbD의 단편들을 모아 그 실루엣을 살펴본다.① 식약처가 이어온 국내 QbD의 발자취② QbD 앞에 선, 국내 제약사의 현실③ QbD, 왜 고객은 고려하지 않습니까? QTPP(
기획
황재선 기자
2022.01.12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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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 제약산업계에 등장한 유령 'QbD'누가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의 실체를 보았는가. 제약산업계에서 임의제조와 같은 GMP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자주 등장하는 QbD는 유령같은 존재다. 들어는 보았는데, 이 제도가 어떤 방향으로 도입되고 있는 지, 업체들이 우려하는 점은 무엇인지, 속 시원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히트뉴스가 QbD의 단편들을 모아 그 실루엣을 살펴본다.① 식약처가 이어온 국내 QbD의 발자취② QbD 앞에 선, 국내 제약사의 현실③ QbD, 왜 고객은 고려하지 않습니까?국내에서 Q
기획
황재선 기자
2022.01.1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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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 제약산업계에 등장한 유령 'QbD'누가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의 실체를 보았나. 제약산업계에서 임의제조 같은 GMP 품질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자주 등장하는 QbD는 유령같은 존재다. 들어는 보았는데, 이 제도가 어떤 방향으로 도입되고 있는 지, 업체들이 우려하는 점은 무엇인지, 속 시원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히트뉴스가 QbD의 단편들을 모아 그 실루엣을 살펴본다.① 식약처가 이어온 국내 QbD의 발자취② QbD 앞에 선, 국내 제약사의 현실③ QbD, 왜 고객은 고려하지 않습니까?QbD(Q
기획
황재선 기자
2022.01.1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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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AI 신약개발, 잘 되고 있습니까 신약 개발 기간을 크게 앞당겨 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일순간 주목 받았던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이 잠잠하다. 국내에는 스탠다임, 온코크로스, 에이조스바이오 등 약 20 곳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이 활동 중이다. 히트뉴스가 국내 AI 신약개발 상황과 AI 신약개발 기업의 방향성을 짚어본다.① 패스트 팔로어 국내 AI 신약개발 기업② 10년 뒤에는...글로벌 시장에서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의 임상 진입 소식이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Fiercebiotech에 따르면, 2021
기획
남대열 기자
2022.01.0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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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기획 AI 신약개발, 잘 되고 있습니까 신약 개발 기간을 크게 앞당겨 줄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일순간 주목 받았던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이 잠잠하다. 국내에는 스탠다임, 온코크로스, 에이조스바이오 등 약 20 곳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이 활동 중이다. 히트뉴스가 국내 AI 신약개발 상황과 AI 신약개발 기업의 방향성을 짚어본다.① 패스트 팔로어 국내 AI 신약개발 기업② 10년 뒤에는...글로벌 마켓 인사이트(Global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시장 규모는 매년 4
기획
남대열 기자
2022.01.0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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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면적과 많은 인구, 게다가 고령화된 사회, 세계 2위의 의약품시장인 중국은 이웃나라인 한국에게 기회의 땅이다. 더욱이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과거 CFDA)이 2015년부터 실시한 정책개혁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중국은 제약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평가다. 그런데 거꾸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있다. 안텐진과 베이진, 에베레스트 등 3개사다. 이들은 비슷한 시기에 국내 진출을 선언하며 한국지사 세팅 단계에 있다. 그들은 왜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지, 파이프라인 면면은 어떠한지, 생
기획
이현주 기자
2022.01.04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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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언제 이렇게 바뀌었지? 넓은 면적과 많은 인구, 게다가 고령화된 사회, 세계 2위의 의약품시장인 중국은 이웃나라인 한국에게 기회의 땅이다. 더욱이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과거 CFDA)이 2015년부터 실시한 정책개혁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중국은 제약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평가다. 그런데 거꾸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있다. 안텐진과 베이진, 에베레스트 등 3개사다. 이들은 비슷한 시기에 국내 진출을 선언하며 한국지사 세팅 단계에 있다. 그들은 왜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지, 파
기획
이현주 기자
2022.0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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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7일, 미국 샌디에이고 발라스트 포인트(Ballast Point).수제맥주 맛집으로 알려진 이 곳에 한국인 과학자 30여명이 모였다. 타향에서 추석 애프터 이벤트를 겸한 이날 모임에서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샌디에이고 지부(SD) 출범의 뜻이 공식적으로 모아졌다. KASBP-SD는 이후 몇 차례 임원 모임을 거쳐 앞으로 활동 방향성을 논의하며 KASBP 산하 5번째 지부의 밑그림을 그려 나갔다.KASBP는 2
기획
박찬하 기자
2022.01.01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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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디지털 약국의 춘추 전국시대 약국의 전문의약품 청구 프로세스를 담당하는 이른바 '청구 소프트웨어'가 변화하고 있다. 약국에서 판매되고있는 일반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등 전문의약품 외 약사의 수익모델이 다변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청구 소프트웨어의 진화는 어제 오늘일은 아니다. 개국 약국 수는 2만3305개(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0년도 보건의료자원 현황 통계 분석 기준)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고, 개인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약국의 차별화를 위한 전략이 등장하기 시작했다.최근에는 현금, 신용·체크카드
기획
김홍진 기자
2021.12.2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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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이 독자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정)는 2019년 11월 21일(현지시각 기준)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 승인이 큰 주목을 받은 이유는 SK바이오팜이 신약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개발, 판매 허가 신청(NDA)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했기 때문이다. 한화, CJ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다양한 요인으로 신약개발에서 철수했지만, SK그룹은 1993년부터 묵묵히 신약개발의 길을 걸어왔다는 것 역시 주목받았다.대기업에서 신약개발 경험이 있는
기획
히트뉴스
2021.12.2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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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기본 외면하다 곪아터진 'K품질관리 시스템'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2021년 임의제조 파동은 '100년도 넘는다'는 제약산업계에 과연 기본은 지키고 있는 것이냐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히트뉴스가 구조적으로 굳어진 문제의 안팎을 들여다 보았다.ⓛ 2021년 전통제약산업을 달군 임의제조 파동② 제약회사 임의제조는 왜, 만성적 구조적인가③ 행정경찰 역할로는 산업리드 못한다 ④ 모범사례 | 창업주부터 이어진 기업문화 확보한독은 품질을 까다롭게 다루는 기업 중 한곳이다. 의약품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 기면 조직 누구라도
기획
조광연 기자
2021.12.1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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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기본 외면하다 곪아터진 'K품질관리 시스템'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2021년 임의제조 파동은 '100년도 넘는다'는 제약산업계에 과연 기본은 지키고 있는 것이냐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히트뉴스가 구조적으로 굳어진 문제의 안팎을 들여다 보았다.ⓛ 2021년 전통제약산업을 달군 임의제조 파동② 제약회사 임의제조는 왜, 만성적 구조적인가③ 행정경찰 역할로는 제약산업 리드 못한다 ④ 모범사례 | 창업주부터 이어진 기업문화 확보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의 허가권한과 관리권한을 동시에 행사하는 대표적 규제기관이다. 허가한
기획
조광연 기자
2021.12.16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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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기본 외면하다 곪아터진 'K품질관리 시스템'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2021년 임의제조 파동은 '100년도 넘는다'는 제약산업계에 과연 기본은 지키고 있는 것이냐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히트뉴스가 구조적으로 굳어진 문제의 안팎을 들여다 보았다.ⓛ 2021년 전통제약산업을 달군 임의제조 파동② 제약회사 임의제조는 왜, 만성적 구조적인가③ 행정경찰 역할로는 신업리드 못한다 ④ 모범사례| 창업주부터 이어진 기업문화 확보국내 제약산업은 냉정하게 평가해 기형 성장을 했다. 국내 제약산업을 인수분해하면 ①연구 ②개발 ③생산
기획
조광연 기자
2021.12.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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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기본 외면하다 곪아터진 'K품질관리 시스템'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2021년 임의제조 파동은 '100년도 넘는다'는 제약산업계에 과연 기본은 지키고 있는 것이냐고 경각심을 일깨웠다. 히트뉴스가 구조적으로 굳어진 문제의 안팎을 들여다 보았다.ⓛ 2021년 전통제약산업을 달군 임의제조 파동② 제약회사 임의제조는 왜, 만성적 구조적인가③ 행정경찰 역할로는 신업리드 못한다 ④ 모범사례| 창업주부터 이어진 기업문화 확보판도라 상자에 갇혀있던 국산 완 제의약품 품질에 관한 불편한 진실의 일단이 세상에 드러나 국내 전통
기획
조광연 기자
2021.12.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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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인프라 활용 mRNA 바이오벤처 컨소시엄’이 지난 9월 출범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재단법인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보령바이오파마, 아이진, 진원생명과학, 큐라티스로 구성된 협력 모임으로,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산 대량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시설과 의약품의 적정 보관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이 컨소시엄의 생산 지원 역할을 맡았다. 보령바이오파마는 1991년 설립 이후 △A형간염 △B형간염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인플루엔자 △뇌수막염 등 다양한 백신 품목군을 보유하고 있
기획
황재선 기자
2021.12.1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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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의약분업 시행 이후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말은 당연하게 여겨졌다. 의사의 진단·처방과 약사의 조제·복약지도, 개인 의료이용(외래) 형태는 정형화됐고 20년이 지난 지금 당연한 모습이 됐다.당연하게 여겨지던 인식에 변화가 생긴 것은 2012년이었다. 이른 바 ‘편의점 상비약’이라고 불린 ‘안전상비의약품 약국 외 판매 제도’가 시행된 것이다. 이를 기점으로 일반의약품 중 일부가 24시간 접근이 가능한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이후 10년 여가 흐른 지금, 이 당연함은 또한번 도전을 받고 있다. 시발점은
기획
김홍진/남대열 기자
2021.12.1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