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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3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국가책임제 3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행사를 개최했다. 복지부는 지난 2017년 9월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가와 사회의 책임성을 강화한 치매국가책임제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계획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치매통합서비스 제공, 장기요양서비스 확대, 의료지원 강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등 종합적 치매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치매국가책임제의 3년간의 성과는 다음과 같다.전국 치매안심센터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및 통합서비스 제공201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0.09.2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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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주일에 7만원'인 연속혈당측정기 전극(센서) 급여 기준금액이 11월부터는 '1일 1만원'으로 바뀌어 시행될 전망이다. 환자들이 신제품 급여화와 기준 개편을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주 단위'로 책정된 '연속혈당측정기 전극(센서) 급여 기준금액의 개편안'을 이달 말 열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 심의·의결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미 개편안을 올 상반기에 만들었지만, 지난 8월 건보료율 결정 등 건정심
복지부
강승지 기자
2020.09.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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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의 치료접근성을 위해 암 환자를 위한 별도의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정부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기금 마련 및 배분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쉽지않고, 이미 세팅된 암과 관련 2가지 의료비보장 체계에 하나를 추가하는 것은 사회적 설득이 어려워 보인다는 의견이다. 17일 '암환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비대면으로 개최됐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보건복지위원회), 한국폐암환우회가 주최한 자리로 '비급여 중증암환자 고통분담을 위한 암관리기금 도입'을 위한 논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0.09.1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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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행정기관으로 승격된 질병관리청이 오늘(12일) 출범한다. 정은경 초대 청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질병관리청의 첫 번째 미션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전력을 다하는 것이며, 인수공통감염병을 포함한 신종감염병에 대한 진단, 또는 조사 대응역량을 준비하는 업무를 주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는 미세먼지, 기후변화, 질병 외 손상과 중독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들도 질병관리청의 핵심적인 업무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은경 청장에 이어 나성웅 차장을 비롯해 국·과장급 인사발령이 단행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0.09.1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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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진행 국가를 선정할 때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는 신중하게 따져보자."조안 메이어(Joan M. Meye) 이그젝큐티브 코반스(Covance) 박사는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에서 '규제환경이 임상시험을 시작하고 국가를 선정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나(How Does the Regulatory Environment Affect Start-Up and Selecting Countries for a Clinical Tri
복지부
홍숙 기자
2020.09.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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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지연이 국내 백신수급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보건복지부는 현재 "상황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업계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임상 지연에 따라 복지부가 아스트라제네카,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체결한 백신 제조 참여 협력의향서 이행에 차질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외신을 통해 공개된 아스트라제네카 측 성명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 도중 예기치 못한 부작용을 확인했고 이에 대한 원인파악을 위해 임상시험을 지연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안전 데이터 검
복지부
김홍진 기자
2020.09.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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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복수차관이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개정안이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 시행일자는 12일이다. 복지부에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에 따라 신설되는 보건분야 전담 차관을 비롯해, 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관 3과 44명이 보강된다. 김강립 차관이 자리를 옮길지, 신임 차관이 임명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새로 구성될 조직은 보건 위기 상황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기구와 인력을 보강한다.의료인력정책과를 신설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0.09.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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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12일부터 질병관리청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8일 국무회의에서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내용을 담은 「질병관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4일 국회 의결을 거쳐 8월 11일 공포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에 따른 후속조치로, 그동안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 뿐만 아니라, 예방의학?보건행정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쳤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대응에 역량을 집중하여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기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0.09.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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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최기영 장관), 산업통상자원부(성윤모 장관), 보건복지부(박능후 장관)는 부처 간 R&D 경계를 초월한 범부처 전주기 국가 R&D사업으로 3개 부처가 공동으로 투자 2011년 9월 시작한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이 8일 9년간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종료했다고 밝혔다.2011년 우리나라 신약개발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사업은 9년간 총 162개의 과제를 지원했고, 그 중 49개 과제가 기술이전(license out) 됐으며, 총 계약금액이 약 13조 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그동안 범부처신
복지부
홍숙 기자
2020.09.0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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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관련 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이던 일부 검사가 9월부터 급여 대상으로 바뀌니 일부 안과가 수술 재료인 '다초점렌즈' 가격을 올려 소비자들에게 비용을 전가하고 있다고 소비자단체들이 지적했다.한국소비자연맹과 사단법인 소비자권익포럼 등 5개 소비자단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이달 1일부터 백내장 수술 시 건강보험 비급여 검사던 '안초음파 및 눈의 계측검사' 등을 급여화했다. 백내장 수술은 2016년 51만8000여 건에서 2017년 54만9000여 건, 2018년에는 59만 여건으
복지부
강승지 기자
2020.09.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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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 9시 30분에 예정됐던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간 의료정책 합의문 체결이 6시간 가량 지체된 가운데 체결됐다.결과적으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일정대로 진행되나 사업 진행 과정에서 협의체 논의 결과가 반영되고, 비대면진료는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만 시행된다.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증원은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정책 진행이 중단되며 이후 협의체를 통해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의협은 협약 체결에 따라 진료현장에 복귀하게 된다. 그렇지만 전공의, 전임의, 의대생 단체인 젊은의사 비상대책
복지부
김홍진 기자
2020.09.0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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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점안제의 약가인하 처분을 취소하려 대법원까지 끌고 갔던 제약사들의 시도가 물거품됐다. 약가인하 수순을 밟고 있다.대우제약 등 7개 제약사의 일회용 점안제 33품목은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오는 5일부터 종료된다.보건복지부는 4일 "약가인하 고시 효력정지 대법원 판결선고로 5일부터 종료된다"며 "이 건에 대한 최종 확정으로 추가 안내는 없다"고 했다.이는 대법원 제1부가 지난 3일 한림제약, 신신제약, 휴온스, 이연제약, 휴온스메디케어, 영일제약, 일동제약, 대우제약 등 7개 제약회사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제 상
복지부
강승지 기자
2020.09.0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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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우수인재 채용지원을 위해 '2020 바이오헬스 일자리 박람회(Job Fair)'를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본래 오프라인으로 2일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7일간의 온라인 진행으로 바꿨다. 바이오헬스 대표 기업 80개 사가 참가할 것이며, 올 하반기 500명 이상의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 한다. 권덕철 진흥원 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일자리 확보가 시급한 20·30대
복지부
류충열 유통전문기자
2020.09.0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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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의장과 대한의사협회 회동 중 언급된 의료정책 원점 재논의에 대해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국회와 의료계 합의를 존중하며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2일 중대본 정례브리핑 질의응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질문은 국회와 의료계 대화에 대한 복지부 입장이었다. 1일 진행된 민주당 한정애 정책의장과 의협 최대집 회장 회동에서 '정책의 제로 상태 논의'가 언급됐고, 의협 측은 이를 '원점 재논의'로 해석했다는 점에 기인했다.손 반장은 "국회가 적극적으로 의사집단과 소통하는
복지부
김홍진 기자
2020.09.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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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와 코로나19 진단기기를 앞세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수출액이 12개월 연속 증가세다. 지난달 수출액은 10.7억 달러로 전년대비 무려 58.8% 성장하면서, 반도체와 가전, 컴퓨터와 함께 수출성장동력으로 활약하고 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396.6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9% 감소했다. 전체 감소율은 7월에 비해 개선되지 못했으나 8월 조업일수(1.5일)가 부족한 점을 고려하면 7월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수입은 16.3% 감소한 355.4억 달러였다. 무역수지는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0.09.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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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첫번째 공개토론이 진행됐다.보건복지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소장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현재 갈등을 빚고있는 의료정책 추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TV토론은 20여분 동안 진행됐으며 ▲필수의료전문가 부족,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정책 논의단계에서 의료전문가 의견 수렴이 쟁점으로 등장했다.첫번째 쟁점은 '필수의료전문가 부족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이 의사 수 증가에 있는가'에 대한 부분이었다.최근
복지부
김홍진 기자
2020.09.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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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이 8일 활동이 종료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지난 2011년 9월부터 시작된 KDDF는 1대 단장 이동호 서울아산병원 교수를 주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3개 부처가 공동으로 정부자금 1조원을 신약개발에 투자해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였다.8일 마무리되는 KDDF는 프로젝트를 이어받아 2021년부터 '국가신약개발사업'이 시작돼, 2030년까지 10년동안 사업이 진행되기로 예정돼 있다. 현재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마치고 내년 초 출범을
복지부
홍숙 기자
2020.09.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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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타민K 경구용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 2.5mg과 아스피린 병용요법의 급여가 내달부터 확대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외 허가사항 및 임상진료지침 등을 참조해 허혈성 사건의 발생 위험성이 높은 관상동맥질환 또는 증상이 있는 말초동맥질환 성인 환자에서 리바록사반2.5mg과 아스피린 병용요법에 대한 급여가 적용된다. 요양급여가 인정되는 세부기준은 다음과 같다. 투여대상은 만 65세 이상으로 최근 심근경색 발병 이후 1년 초과한 다혈관 관상동맥질환 환자 또는 아래 (1)과 (2)를 동시에 만족하는 환자다. (1)에 해당하는 경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0.08.3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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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 안팎으로 유지되면서 정부가 수도권 방역강화를 결정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는 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2단계 조치를 유지하지만 수도권에 한해 3단계 준하는 조치를 시행한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 조정한 지 10여 일이 지나며 효과가 발생한 시점이 다가왔지만 충분한 효과가 나타날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히 지난 주말 수도권의 휴대폰 이동량 감소가 대구·경북의 대규모 유행이 있던 시기의 절반 수준 정도로 효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0.08.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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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건강보험료율이 2.89% 인상된다. 직장인 가입자의 본인부담금이 3399원이 오르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2021년도 건강보험료율 결정했다. 이번 건강보험료율 조정에 따라 2021년에 직장 가입자는 월 평균 보험료가 11만 9328원(’20.4월 부과기준)에서 12만 2727원으로 3399원 증가(보험료율 6.67% → 6.86%)한다.연간 따져보면 4만 788원이 오른다.지역 가입자의 세대부담 월 평균 보험료는 9만 4666원에서 9만7422원으로 2756원 증가한다
복지부
이현주 기자
2020.08.28 0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