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단국대학교, 내성 폐암 표적 혁신신약 공동연구

한미약품이 단국대학교와 공동으로 폐암 내성을 극복할 항암신약 개발에 나선다.한미약품(부회장 이관순)과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는 6월 10일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공동연구 협약식 및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한미약품은 조정희 단국대학교 의생명공학부 교수가 진행 중인 폐암 내성 기전 연구 및 신규 표적 발굴 기술을 기반으로 폐암 내성을 극복하면서도 부작용이 적고 효능이 우수한 혁신 항암신약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한미약품은 단국대학교 내에 연구 시설을 갖춘 'DKU-HANMI 혁신 신약 연구센터'를 설립

휴젤, HA필러 신공장 완공… "기존 생산역량의 2배"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지난 7일 춘천 거두농공단지에서 HA필러 신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HA필러 신공장은 지난해 4월 기공식 진행 후 약 11개월 만에 건설이 완료됐다. 이번 준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제품 양산에 나선다. 휴젤은 신공장 건설을 통해 기존 생산 규모의 2배에 달하는 연간 800만 시린지 규모의 HA필러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와 더불어 최신 고속 자동 포장설비를 도입, 생산 효율성 극대화로 시간당 6000시린지 생산이 가능해졌다.휴젤은 "생산기지 확충을 통해 연평균 7% 수준으로 성장하고

"국내 백신 개발 업체 5곳 임상 1상 종료… 곧 3상 진입"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5개 기업이 모두 후보물질의 임상 1상을 마치고 다음 임상단계에 순차적으로 돌입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임상 3상에 진입할 후보물질도 있음을 강조했다.정부는 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국내 백신 개발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했다.정부는 국내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범정부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임상시험 지원 TF'를 주 1회 운영해 기업별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부처별 준비상황 등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휴온스 "팬젠에 100억 투자하며 바이오사업 강화"

휴온스가 바이오의약품 기업 팬젠에 약 100억원을 투자하면서 사업 진출에 나선다.휴온스(대표 엄기안)은 3일 이사회를 열고 팬젠(대표 윤재승, 김영부)의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95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또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개인 지분으로 5억원을 투입해 휴온스는 총 10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이를 통해 휴온스는 팬젠이 연구·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미래 포트폴리오로 확보하기 위한 협업 토대를 마련했다. 지난 4월 관계사 휴온스랩과 체결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기술 도입 파트너십에 대한 결속도 강

"한-미 협력 강화… 한국은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

우리 정부가 미국과 코로나19 백신 연구개발과 임상, 생산, 투자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했다.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19~23일)을 계기로 한국의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한-미 양국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은 강화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한미 양국 정상이 21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KORUS Global Vaccine Partnership)' 구축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구체적으로 한미 양국은 미국의 백신 개발

삼진제약, 생산 능력 기대… 주사제·원료공장 증축 착공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지난 12일 충북 오송공장에 주사제 공장을 신규 구축하고 원료의약품(API) 생산공장을 증축하는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주사제 생산시설인 주사제동은 2022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1만105㎡ 규모로, 증축에 나서는 API 생산동은 지하 1층~지상5층 5149㎡ 규모로 각각 지어진다.삼진제약은 완공 시 기존 공장대비 생산 능력이 3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장홍순 삼진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증축을 통해 EU-GMP에 적합하게 구축 될 오송공장은 최첨단

종근당 창립 80주년… "창조적인 DNA로 인류 건강 지키겠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7일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갖고 'Creatvie K-healthcare DNA(창조적인 K헬스케어 DNA)'라는 새 비전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인류 건강을 지키는 제약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기념식에 참석했다.이장한 회장을 비롯해 종근당 및 계열사 사장단과 임직원들은 좌담회를 갖고 종근당 창립 80주년의 의미, 변화와 혁신, 기업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는 "종근당의 힘은

일동제약그룹, 창립 80주년 기념… 역사담은 사사 편찬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등으로 구성된 일동제약그룹이 올해로 창립 80주년을 맞아 6일(오늘)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그룹은 '모든 의약품의 근본은 사람'이라는 故 윤용구 회장의 창업 정신을 되새기고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 등을 마련했다. 일동홀딩스 박대창 사장은 "오늘의 일동그룹이 있기까지 헌신해 온 모든 임직원들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일동그룹은 명망 있고 신뢰 받는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박 사장은 "지금에 머물지 않고, 인류의

한국팜비오, 창립 22주년… "고성장 드라이브 본격화"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창립 22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공장, 연구소, 전국영업소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남봉길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팜비오는 임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시대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혁신과 도약의 기회를 맞아 고성장 드라이브를 본격화할 수 있도록 임직원 여러분 다 같이 합심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도전과 혁신을 끊임없

한국코러스-주한 UAE 대사, 현지공장 설립 등 향방 논의

한국코러스는 4일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H.E. Abdula Saif Al Nuaimi) 주한 아랍 에미레이트(UAE) 대사가 자사 춘천 공장을 찾아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생산 현황 등을 살펴봤다고 밝혔다.한국코러스에 따르면 압둘라 UAE 대사는 춘천 공장에서 '스푸트니크 V' 백신의 생산 현황을 시찰하고 한국코러스의 모회사 지엘라파에서 진행하는 UAE 바이오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지엘라파는 UAE 소재 야스 파마슈티컬스 모회사 다스 홀딩(DAS Holding)과 수 차례 프로젝트 사업을 진

이연제약, 엠디뮨 기술 도입해 mRNA 백신 공동개발 추진

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 유용환)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엠디뮨과 '바이오드론' 약물 전달 플랫폼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라이선스 및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4일 양사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엠디뮨의 원천기술인 압출 공정을 통해 생산한 세포유래 베지클(CDVs) 기반 바이오드론 기술 관련 특허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항바이러스 백신과 희귀유전질환 치료제의 개발과 상용화에 대한 전세계 통상실시권을 확보했다. 이연제약은 엠디뮨의 CDVs를 이용한 바이오드론 약물 전달 기술

시범보인 강도태·김강립·이필수, "AZ 백신 접종해달라"

"예방접종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 예방법이다. 국민께서는 자신은 물론 가족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정부와 전문가를 믿고 순서에 따라 접종해 주시기를 바란다."강도태 보건복지부 제2차관과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그리고 이필수 신임 대한의사협회장이 3일(오늘) 서울 용산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이들의 접종은 예방접종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 방역의 실천력과 접종률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강 차관은 예방접종센터 관계자들에 "국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백신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

"첨복단지 내 입주사 생산시설 규모 제한 5천㎡로 확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사들의 시제품 생산 시설 규모 제한이 현행 3000㎡에서 5000㎡로 늘어난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등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서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이하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지난달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40일 간 입법하고 있다.현재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내 입주 기업, 연구소 등 의료연구개발기관은 단지 내에서 개발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관련 시제품을 생산할 3000㎡(제곱미터) 이하의 시설을 설치할

한미약품-SD,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오늘부터 약국 유통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SD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를 전국 약국에 유통하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한미약품은 관계사인 약국영업 및 유통회사 온라인팜을 통해 제품의 전국 유통을 시작했다. 소비자들은 오늘(29일)부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또 제품 특성상 비대면으로 구매해야 하는 감염 의심자들을 위해 온라인팜 쇼핑몰 사이트인 프로-캄 홈페이지(www.hanmiprocalm.com)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이 키트는 사용자가 직접 콧속(비강)에서 채취

[사진]건강보험통합교육 2기 수료

휴젤 "솔메딕스 Y-커넥터 'HEMOCLOSE' 독점 공급키로"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의료기기 벤처 솔메딕스와 뇌혈관 및 심혈관계 중재 시술에 사용하는 Y-커넥터(비이식형 혈관접속용 기구) 'HEMOCLOSE'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휴젤은 메디텍 사업부를 운영 중인데 미국 마이크로벤션의 뇌혈관 시술 의료기기를 판매해왔다. 메디텍 사업은 휴젤의 주 사업으로 성장했고, 이번 솔메딕스와의 계약으로 품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국내 시장 규모 약 70억 원으로 추정되는 Y-커넥터는 카테터 시술 시 혈액의 누수를 줄이는 한편 혈관 내 삽입된 기구를 고정하기 위해 가이딩 카테터

동아ST, 피씨엘의 코19 진단키트 국내외 판매 전담

체외진단기기 업체 피씨엘은 26일 서울시 송파구 피씨엘 중앙연구소에서 동아에스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피씨엘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국내외 판매 협력에 나선다.피씨엘은 해외에서 자사 코로나19 신속 항원검사키트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비인두 뿐 아니라 타액 채취로도 10분 내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임상 민감도는 약 94%, 임상 특이도는 99.99%로 신속하고 편리하면서 정확성을 갖춘 제품으로 평가받는다고, 피씨엘은 설명했다. 이번 달 독일에서 자가검사키트로 승인을 받았다. 피씨엘은

약국 종업원도 코19 백신 맞는다… 예약신청 개시

오늘(24일) 오후 1시부터 약국 근무직원(종업원) 백신 우선접종 예약신청이 시작됐다. 보건복지부와 코로나19백신예방접종대응추진단(질병관리청)이 백신 우선접종 대상에 약국 근무자 전체를 포함하고 희망자 명단 파악 및 제출을 지난 22일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지난 22일 오후 6시까지 회원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희망하는 약국 근무직원(약사 제외) 명단을 받았다. 이들의 백신 접종은 △대한약사회 명단 취합 △질병청 예약 사이트에 명단 업로드 △개별 접종 예약의 절차를 거쳐 이뤄진다.방역 당국

한국코러스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 상업화생산 임박"

한국코러스는 지난 20일 러시아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2차 접종분 밸리데이션 배치 물량을 러시아로 보냈다.회사는 지난 달 1차 접종분에 대한 밸리데이션 배치 물량을 출항시킨 바 있다. 밸리데이션은 제조 공정이 설정된 규격에 맞게 생산되는지 보증하는 절차로 수탁 생산을 위한 마지막 단계라고 회사는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현지 인허가 과정을 마무리하면 조속히 상업 물량을 출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다만 전량 수출용으로, 현재로서 국내에서는 사용 계획이 없다.한국코러스는 지난해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스푸트

유통협 "직영몰·도매공급가 차별, 불공정 행위 강경대응"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 이하 협회)가 주요 회무 방향을 설정하며 최근 불거진 일부 제약업체의 직영 온라인 몰 판매가와 도매 공급가 차별화, 상행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협회는 지난 20일 협회 회의실에서 2021년도 회기 1차 이사회를 열어 주요 회무를 보고하고 의결 안건을 상정해 논의했다.앞서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제36대 회장을 연임하게 된 바 있다. 이사회는 새 집행부 구성에 따른 상견례를 겸해 마련됐다.이사회는 △정관개정승인의 건 △위원회 구성 및 운영규정·선거관리 규정 개정 승인의 건 △고문, 명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