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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저소득층 589만세대의 건강보험료가 21% 하향 조정되고, 상위 1~2% 고소득자 84만세대는 인상된다. 또 지역가입자 성별과 나이 등에도 부과됐던 평가소득이 폐지되고, 고소득자와 고재산가, 형제·자매 등은 피부양자에서 제외돼 지역가입자로 전환된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7월 1일부터 건강보험료 부과의 기준(부과체계)이 개편돼 7월 25일경 고지되는 7월분 건강보험료부터 변경 보험료가 적용된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역가입자 약 589만 세대의 보험료가 월 평균 2만 2천원(21%) 줄어들고, 고소득 피부양자,
정책
최은택
2018.06.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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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이화여자대학교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2018년 상반기 보험약가교육(K-TCP)’을 개최한다.협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의약품 등재 사례와 더불어 정부의 보험의약품 관리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국내 약가제도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3일차 교육에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주요 유관기관을 연자로 초빙해 교육 뿐만 아니라 정부의 정책방향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보건의료 및 보험약가정책의 개요’를 주제로 하는 1일차 교육은 이화여대 약학
정책
박찬하
2018.06.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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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선등재-후평가' 제도 도입에 대해 정부도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제도도입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심사평원은 선등재 이후 경제성평가와 결과 적용방법, 평가결과에 대한 제약사 수용 및 환자보호 장치 마련 등 구체적인 구현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이 같은 사실은 심사평가원이 출입기자간담회 소속 기자들에게 제공한 서면답변을 통해 확인됐다.19일 서면답변을 보면, 희귀난치의약품 관련 '선등재후평가' 제도 도입과 운영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단체, 제약계 등의 주
정책
최은택
2018.06.20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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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이 의약품 유통구조를 낱낱히 해부할 연구를 추진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연구발제가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의 지시에 의한 것이어서 더 주목된다.19일 관련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의약품 유통과 관련한 포괄적인 연구 수행을 위해 20일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확대전문가회의를 갖기로 했다. 연구과제와 목표가 설정돼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연구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주제와 범위, 목표 등을 설정하기 위한 의견수렴의 장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회의다.산업계와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연구방향이 찾아지
정책
최은택
2018.06.20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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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보건의료 분야 주요 정책방향 심의를 위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이하 보정심)를 구성하고, 1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정심은 2005년 국무총리 주관으로 두 차례 개최된 후, 이번에 13년만에 개최된 것이다. 2010년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을 통해 국무총리 소속에서 보건복지부장관 소속으로 변경됐다.복지부는 이번에 보정심을 구성?운영하면서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른 제1차 보건의료발전계획 수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2000년 제정된 「보건의료기본법」에서는 5년마다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정책
최은택
2018.06.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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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영리법인 설립 허용, 원격의료 규제 개선, 처방전 필요 없이 의약품을 판매하는 드럭스토어 산업 활성화 등 9건의 과제를 '혁신성장 규제개혁 과제'로 기획재정부에 건의한 데 대해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윤 의원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기에 국가가 가장 우선적으로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윤 의원은 “경총이 의료영리화를 다시 주장하고 나선 것은, 의료분야마저 대기업 자본에게 바쳐 무한대의 돈벌이를 추구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
정책
최은택
2018.06.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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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임상시험대상자 보호 등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임상시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임상시험실시기관인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서울시 종로구 소재)를 19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국민이 안심하고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임상시험대상자 권리?안전?복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임상시험 종사자들과 임상시험 발전 방안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장방문에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해 이원식 의약품안전국장,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 박경수 서울대학교병원 부
정책
최은택
2018.06.19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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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료기기 임상시험기관을 대상으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할 때 피험자 동의서 확인 절차, 동의서 면제 사항 등을 설명하는 안내서를 발간한다고 19일 밝혔다.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위해 사용하고 남은 체액, 혈액 등의 검체를 제공자(피험자)의 별도 동의 없이 다른 임상시험에 사용할 수 있는 내용을 자세하게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주요 내용은 ▲안내서 적용 범위 ▲임상시험 심사위원회(IRB) 심의 절차 ▲임상시험 심사위원회(IRB) 심의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약처는 이번 안내서 발간을 통해
정책
최은택
2018.06.1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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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은 소화성 궤양과 역류성 식도염 환자를 대상으로 양성자 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이하 PPI) 사용으로 인한 골절 위험성 연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연구원에 따르면 PPI는 재발이 잦은 소화성 궤양과 역류성 식도염 치료에 효과적으로 알려져 사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이다. 국내에서는 오메프라졸(omeprazole) 등 8개 성분이 시판되고 있는데, 해외 보고들을 통해 해당 약물이 작용기전상 칼슘의 흡수를 방해해 골절을 증가시킨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정책
최은택
2018.06.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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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15일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해외 전문가 3명 및 제약업계, 학계 및 식약처 관계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2차 ICH 워크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샵은 작년 11월에 ICH E17(MRCT) 가이드라인이 완성됨에 따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다지역임상시험(MULTI-REGIONAL CLINICAL TRIALS, 이하 MRCT)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견을 교환했다.MRCT란 단일 임상시험 계획서 하에 2개 이상의 지역에서 수행하는 임상시험으로,
정책
조광연
2018.06.1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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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5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2018년 6월19일 만료)받은 기업 31개사에 대해 3년간 인증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인증 연장 심사를 거쳐 3년 단위로 연장 가능한데, 이번 조치에 따라 부여되는 인증기간은 2018년 6월20일부터 2021년 6월19일까지다.해당 기업은 건일제약,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화제약,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보령제약,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삼양바이오팜, 삼진제약, 셀트리온, 신풍제약, 에스티팜, 유한양행, 이수앱지스,
정책
조광연
2018.06.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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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김수경 선임연구위원과 한순영 전 대전식약청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직무대행 이영민) 차기 원장 후보로 압축돼 현재 청와대 인사검증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1차 공모에서 차기 원장을 확정하지 못했던 의약품안전관리원 원장추천위원회는 지난 5월 15일 부터 재공모 절차에 들어갔으며 6월 1일 총 4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실시해 이중 김수경·한순영 2인을 면접심사에 올렸다. 추천위원회 면접은 지난 8일 서울강남 모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심사결과 2인 모두를 원장 후
정책
박찬하
2018.06.1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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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잔치 아닌 잔치가 열렸다. 물론 마음 속의 잔치다.제약바이오의약품협회가 아니라 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미리 알고 환영 논평을 낸 건 좀 부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어쨌든 이번 잔치는 국내 의약품 규제의 국제 신인도를 높이는 중요한 증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는 적지 않다.식약처는 18일 ICH(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식약처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1990년 설립된 ICH는 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의약품 규제분야 국제협의체다.한국은
정책
최은택
2018.06.1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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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능 갈등유발 주장 유감...적극 참여 당부"건강보험공단은 18일 해명자료를 통해 “공단-약사회가 체결한 방문약사제도 시범사업이 의사 처방권 침해와 의약분업 근간 훼손한다”고 주장한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재차 일축하고 나섰다. 이번 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시범사업은 약물의 올바른 사용 관리와 적정투약 모니터링 등이 주요업무로 약사가 의사의 진단·처방전을 변경하는 등 의약분업을 침해하는 업무는 전혀 없다는 설명이다.또 의사협회의 주장과 달리 개인정보를 약사회에 제공하지 않으며, 민간보험사에 개인정보 제공 등 유사한 사례
정책
최은택
2018.06.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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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6월 12일(화) 서울 중구에 위치한 헬스케어 이노지움에서 보건신기술(NET)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2018년 제1차 보건신기술 인증평가를 통해 인증된 4개 기술(식품위생(1), 의료기기(1), 화장품(1), 한방(1))에 관한 것이다.복지부와 진흥원은 보건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인증기간을 개선 하고자 2017년부터 인증기간을 늘리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였으며, 2018년 3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시행령에 인증기간 범위를 3년에서 5년으로 확대 개정하였다
정책
박찬하
2018.06.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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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는 혁신성장 규제개혁 과제로 지난 15일 영리병원 설립 허용, 원격의료 규제 개선 등 9건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혁신 성장을 위한 방편이다.여기에는 의사와 간호사 인력 공급확대, 드럭스토어 활성화, 법인약국 및 안전상비약 점포규제 완화 등도 포함돼 있다.
정책
최은택
2018.06.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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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 8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18년 상반기 ICH 정기총회에서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관리위원회’ 위원에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그 동안 ICH 총회 등에서 투표권 행사만 가능했던 것이, 앞으로는 의약품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주제 선정, ICH 중장기 계획 수립, 예산 기획 및 집행 등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ICH는 1990년에 설립돼 의약품 안전성, 유효성, 품질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개정하는 의약품 규제분야 국제협의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위원회 등의
정책
최은택
2018.06.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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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 회장 아비 벤쇼산)는 18일 논평을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International Council on Harmonization, ICH) 관리위원회(Management Committee)에 위원으로 진출하게 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ICH 관리위원회는 ICH 회원을 대표해 ICH의 행정 및 재정사항, 전문가회의 운영 감독 등 모든 운영 관련 사항을 관장하는 기구인데, 식약처는 2016년 11월 ICH 정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지난 6월 8일 일본
정책
조광연
2018.06.1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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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금연지연사업에 투입된 예산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금연성공률은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나타났다. 찐 담배의 경우 정부의 늑장대응으로 10개월만에 금연클리닉 등록이 가능해졌다는 지적도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양천갑 당협위원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2013~2017 보건소 금연클리닉 예산 및 2017 6개월 금연성공률 현황’ 자료를 18일 공개했다.관련 자료를 보면, 국가금연지원서비스 예산은 2013년 89.6억원, 2014년 112.7억원에 불과했지만, 2015년부터 전년대비 12.8% 증가
정책
최은택
2018.06.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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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러시아, 몽골 등 6개국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조사관 10명을 대상으로 ‘2018년 WHO/GLO GMP 조사관 국제교육’을 아트리움 바비엥2(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오는 19~27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GLO(Global Learning Opportunities)는 WHO의 국제적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백신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WHO가 교육을 위해 1996년부터 각 국의 규제기관 및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분야별 국제교육 훈련센터로 지정?운영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바이오의
정책
최은택
2018.06.18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