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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약값이 5억원에 이르는 킴리아와 25억원 졸겐스마의 급여등재 문제가 국정감사 자리에서 제기됐다. 7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자리에는 백혈병으로 아들을 떠나보낸 이보연 씨와 척수성근위축증(SMA)을 앓고 있는 여아를 둔 남은지씨가 참고인으로 등장했다. 이보연 참고인은 "급성림프구성 백혈병이 3번째 재발돼 킴리아 투약을 앞둔 아들을 하늘나라로 떠나 보냈다"면서 "약값이 5억원에 달해 약을 사용할 수 없는 환자와 가족들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백혈병, 림프종 환자들은 약 200명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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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정감사에 이어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국립대학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기 위해 소관 부처를 보건복지부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병)은 7일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 공공의료의 역할이 중요해진 시기에 공공의료체계 안에서 국립대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는 일은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되어 강한 의지로 추진해야 한다. 이제 관련 논의를 본격화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지난 6월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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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보건복지부가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출자한 7개 펀드 6650억원 가운데 4122억원만 투자됐고, 이를 통해 올해 8월 말 847억원의 누적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의 초기 예산투입금액 800억을 넘어선 금액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복지부는 2013년 이후 총 7개의 펀드를 운영해왔다. △2013년 글로벌제약펀드(인터베스트) △ 2014년 글로벌제약펀드(한국투자파트너스) △2015년 한국의료글로벌진출펀드(케이티비프라이빗에쿼티,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 △20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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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최근 5년간 도난·분실된 마약류가 총 5만여 개에 달해 의료용 마약류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5년간(2017~2021 상반기) 의료용 마약류 도난·분실 사고가 총 259건이며 사라진 의료용 마약류(정·앰플·바이알 등)는 총 5만 2258개에 달한다고 7일 밝혔다.강병원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료용 마약류 도난·분실 갯수는 연평균 1만개 이상으로, 2017년 43건, 2018년 55건, 2019년 80건, 2020년
국회
김홍진 기자
2021.10.0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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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 국정감사| "먹은 게 없는 데 자꾸 토가 나와요.", "온 몸이 부어르고 몸이 자꾸 간지러워요." 포털사이트를 검색해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식욕억제제의 부작용이다. 이 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식욕억제제를 3달 이상 장기 복용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류 비만약’ 처방현황에 따르면, 1인당 처방받은 일수가 2018년 7월~12월 81.8일, 2019년 116일, 2020년 112일로 1년 동안 1인당 평균 3달 넘게 처방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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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바이오헬스를 혁신성장 ‘Big3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혁신형 제약기업의 신약에 대해 R&D 가치를 반영하여 약가를 우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복지부 국정감사 정책질의를 통해 혁신형 제약 약가우대 방안의 실효성 문제를 지적했다.남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12월 개정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7조의2는 약제의 상한금액 가산 등 우대를 신설해 보건복지부장관은 혁신형 제약기업이 제조한 의약품에 대해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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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간암의 주요원인인 C형간염 국가검진 검토에 정부가 13억원을 투입하고도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엇박자 행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봉민 의원의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전 의원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질병청은 2015~2016년도 다나의원 C형간염 집단감염 사태 이후 수차례 C형간염 국가검진 항목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1억 9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집단감염 사태 직전에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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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이는 최소잔여형(LSD) 주사기에서 37건 이물혼합 사례가 적발되는 등 최근 3년간 140건 이물혼입 사례가 적발됐다고 7일 밝혔다.김원이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주사기 및 수액세트 이물혼입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19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주사기 및 수액세트에서 총 140건의 이물혼입 사례가 적발됐다.올해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쓰이는 최소잔여형(LDS) 주사기에서도 37건의 이물혼합 사례가 적발
국회
김홍진 기자
2021.10.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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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6일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첫 날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 감사 이슈는 코로나19였다. 이날 국감에서는 △단계적 일상 복귀 계획 △이상반응 보상 △국내 백신·치료제 개발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고, △고가 항암제 환자 접근성 확대 등 올해 복지부·질병관리청 소관 현안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다. 단계적 일상 복귀 근거와 기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11월로 예고한 '단계적 일상 복귀' 계획 점검은 첫 질의부터 시작됐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보건복지부에 일상회복 가능시기와 기준에
국회
김홍진 기자
2021.10.0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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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암 환자가 지난해 171만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암환자가 증가하는데 반해 사망자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암 환자 및 생존자에 대한 정신적·심리적 치료 및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게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 암으로 진료받은 전체 환자 수가 794만 7206명, 진료비는 총 37조 289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암 환자 수를 보면 2016년 143만 6734명, 20
국회
권정환 기자
2021.10.0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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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간납사(간접납품회사)로 대표되는 의료기기 유통구조 개선 필요성에 대한 국회·복지부 공감대가 형성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영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21년도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중간 수수료 △결제 △일감 몰아주기 등 간납사 폐단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복지부는 필요성을 인정하고 실태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고영인 의원에 따르면 간납사는 의료기기업체와 의료기관 사이에서 일종의 통행세에 해당하는 중간 수수료를 취득하나 명확한 기준이 없어 수수료율은 천차만별이다.결제 부분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
국회
김홍진 기자
2021.10.0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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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정감사| 코로나19로 지난해 2월 24일부터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전화상담 처방)에서 졸피뎀 처방 비중이 대면 진료보다 2배 이상 높았고, 마약류의 경우는 1.7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졸피뎀의 경우 처방 건수가 2020년(20.2.24~12.31)은 대면보다 비대면에서 2.0배, 마약류는 1.6배 높았다. 2021년(21.1.1~4.30)에는 졸피뎀 2.3배, 마약류는 1.7배 높았다.처방 1건당 처방량의
국회
남대열 기자
2021.10.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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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국정감사| 같은 기간 진행된 GMP정기감시에 비해 GMP특별감시 적발률이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병원 위원(더불어민주당)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446회 실시한 정기감시에서 67건(20%)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데 비해 특별감시는 509회 실시, 235건(46%)이 적발됐다고 밝혔다.정기감시에서는 부적합 판정을 받지 않았던 업체가 특별감시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는 3년간 72건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 같은 적발률 차이는 사전예고 여부에서 발생한다. 식약처는
국회
김홍진 기자
2021.10.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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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국정감사|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이 오히려 불법행위 적발시 벌칙을 최소화하는 근거자료로 악용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식약처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약처가 제약업계 리베이트로 적발한 사례는 총 35건으로 이중 22건에 해당하는 제약사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을 받았다. 유한양행, GC녹십자 등 유명 제약사들은 리베이트로 판매정지 처분을 받은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ISO 인증을 받았다. 동아에스티의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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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국정감사| 국내 암 생존자가 200만명을 넘어섰지만 우리 국민 50% 이상이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 참여나 직장 복귀 등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국회 보건복지위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립암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암 생존자에 대한 인식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암 생존자와 함께 있는 것은 불편할 것 같다는 답변이 2017년 40.5%에서 2020년 27.1%로 감소했다.암 예방과 조기검진 확대, 암 치료기술의 발전으로 2018년 기준 암 상대상존율이 70%를 넘어서고, 5년 넘게 재발하지 않아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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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치매안심센터 운영이 위축돼 치매조기검진률이 급감해 치매질환 환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염려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치매안심센터 운영이 위축된 결과, 치매조기검진 인원이 2019년 대비 2020년 58%가 감소했고, 2021년에도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는 "우리나라는 급속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의 사회 경제적 비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치매의 조기검진과 예방관리로 증가속도 감소 및 발생률을 낮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치
국회
이현주 기자
2021.10.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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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임상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셀트리온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은 "복지부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비용 지원 과정에서 셀트리온이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중견기업 기준인 60%를 적용했다"라고 30일 밝혔다.또한 "셀트리온이 복지부에 치료제 임상지원을 요청한 과제는 2·3상이었으나 복지부는 1상까지 포함해 1·2·3상 전체를 지원했다"라고 덧붙였다.이에 셀트리온은 공모 당시 기업규모가 중견기업이 맞으며 공모 내용에 1상이 포함돼 있었다고 반박했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9.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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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집행정지가 제약사 이익보전 수단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본안 소송 결과에 따라 손익을 징수·환급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약가인하 소송 결과에 따라 소송 및 분쟁 기간동안 환자·건강보험공단이 손해를 입게 되는 경우 그에 상당하는 금액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제조판매자 등에게 해당 금액을 환급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9일 대표발의했다.김원이 의원은 현행법령에서 불법 리베이트·제네릭 등재 등 약제 상한금액을 조정할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9.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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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 이후 올해 8월까지 비대면 진료건수가 265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복지위)는 구체적 가이드라인과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복지위 이용호 의원은 작년 2월 24일부터 올해 8월 말까지 비대면 진료건수는 총 264만7967건이며 총 131만8585명이 비대면 진료를 이용했고, 총 진료비는 40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이는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른 것으로, 비대면 진료 이용 연령대는 60대 이상이 43%로 가장 많았으며 질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9.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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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소송 악용을 통한 제약사 매출보전 의혹이 다시 문제시 됐다. 명백한 약가조정 사유에도 제약사 약가인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생기는 건보재정 손실이 4000억원에 이른다는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본안 소송에서 정부가 승소한 경우 정부 측이 손실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하고 제약사가 승소한 경우 손실액을 국가가 지급하는 법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복지위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18년 이후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인용된 소송 31건에 대해 약가인하 시점이 늦어지면서 발생한 재정손실이 약 4000억원으로 추정돼
국회
김홍진 기자
2021.09.28 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