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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의 예상청구금액 협상이 근거중심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경우에 따라 약제특성 등도 반영될 전망이다. 또한 예상청구금액 설정에서 시장규모 추정에 고려되는 대체약제는 등재 후 1.5년'이면 청구데이터 수집이 가능하고 성숙된 시장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약가관리실은 9일 제약업계 협의체와 논의해 마련한 '예상청구금액 설정 가이드라인' 관련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예상청구금액 협상 시 예상청구금액의 산출 정확성을 기하고, 일관성 있는 협상을 위해 공개 가능한 정보의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1.10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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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도 기준으로 서울에 진료받으로 오는 타지역 환자들의 진료비 유입비율이 36.9%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0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의료보장(건강보험+의료급여)적용인구 5287만 명의 총 진료비는 95조 69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진료비는 2019년 94조 6765억 원 대비 1.07%(1조 171억 원↑) 상승했고, 진료인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197만 원으로 전년 연평균 진료비 191만 원 보다 3.14%(6만 원↑) 증가했다. 또한 지난해 전체 진료비 95조 6936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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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년 3월 기준요건을 적용한 기등재약에 대한 상한액 재평가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초등재제품 목록을 공개했다.최초등재제품인 경우 재평가에서 제외된다. 심평원은 최근 최초등재제품 선정기준과 함께 제품 리스트를 업계에 전달하고 이와 관련 업계 의견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기등재약 상한액재평가 대비 최초등재제품 공개 예정심평원이 밝힌 최초등재제품 선정기준을 살펴보면, 주성분 코드별 최초등재제품과 식약처 공고 생동 대조약이 일치하는 제품의 경우 최초등재제품이 된다. 이는 최초등재제품 선정 기본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1.09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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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급여등재를 기다리는 초고가 신약은 7개 제품으로, 미국에서 공개된 가격이 49억원에 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변지혜 부장이 지난 4일 발표한 '실제임상근거(RWE)를 활용한 의약품 등 국내 급여관리 계획'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향후 급여논란이 예상되는 주요 신약은 7개다. 미국에 공개된 가격이 국내 그대로 적용되지 않지만 글로벌 약가 수준을 살펴볼 수 있다. 흑색종 치료제의 약가는 원화로 7600만원이다. B세포 급성 임파구성 백혈병/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의 가격은 4억3900만원에서 5억50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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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등재약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급여삭제 위기에 놓였던 아보카도-소야 성분의 '이모튼'이 기사회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사후소위원회는 5일 빌베리건조엑스 등 4개 성분의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를 다시 논의했다. 지난 8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비티스 비니페라(포도씨 추출물)의 혈액순환과 망막, 맥락막 순환만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심의된 후 심평원은 이의신청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후소위가 열린 것이다. 앞서 성인 무릎·골관절염의 증상완화에 급여적정성이 없다고 심의된 이모튼이 사후소위 회의에서는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1.0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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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약품 급여관리에 실제임상근거(Real World Evidence, RWE)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임상적 불확실성이 있는 약제에 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학계와 산업계는 규제결정 활용에 있어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품질 담보가 필요하며 단계적인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 혁신연구센터 변지혜 부장은 4일 열린 'RWE를 활용한 의약품 등 급여관리 계획'에서 RWE를 활용한 등재의약품의 전주기 급여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변 부장에 따르면, 조건부 3상 임상제도 등으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1.0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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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약제 급여 적정성평가 결과, 주사제 처방률 및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모두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만성질환 환자수는 1891만 명으로 전년대비 0.5%증가했고, 진료비는 36조 2394억 원으로 4.8%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통계가 수록된 '2020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주사제 처방률과 항생제 처방률이 모두 감소했다. 주사제 처방률 감소폭이 가장 큰 종별은 종합병원으로, 2019년 7.30%에서 지난해 6.15%로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1.0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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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포괄수가제로 지원받지 못한다는 건 사형선고나 다름없다.""약 값이 한 달 30만원정도 됐으나, 신포괄수가제도를 받지 못하면 850만원 가량, 3개월이면 2450만원에 이른다."다양한 암종의 암환우 모임이 신포괄수가제에서 2군 항암제 등을 제외하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을 정면 비판하며 반대 행동에 나섰다.담도암 환우회 주축으로 폐암, 유방암, 흑색종, 간암 암환우회 환우들은 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가 있는 서울 국제전자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신포괄수가제 보장범위에서 2군 항암제 등을 제외하려는 심평원에
심평원공단
황재선 기자
2021.11.04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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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등재 제품이 아니지만 현재 단독 허가인 품목은 2023년 예정인 기준요건 적용 약가 재평가 대상일까?결론은, 단독허가 제품이 대조약에 해당하는 경우 최초등재제품으로 인정될 수 있으나, 이에 해당하지 않을 시 재평가 대상에 해당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제약바이오협회와 바이오의약품협회가 '기등재약 약가 재평가' 관련 질의에 이 같은 의견을 전달했다. 협회가 질의한 기등재약 약가 재평가 관련 문의사항과 심평원의 검토의견을 정리했다.Q. 함량별로 최초등재제품이 다른 회사일 때 각 함량별로 최초등재제품을 선정하나. 동일 성분내 여러 함량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1.04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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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8기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위) 위원들의 임기가 이달 말 종료된다. 오는 24일 8차 암질심 회의가 마지막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유관기관과 학계 등에 제9기 암질심위 위원 추천 요청공문을 발송하는 등 새 위원 구성에 들어갔다. 암질심위원회는 위촉직(pool) 45명으로 구성된다.대한의사협회장, 병원협회장 추천전문가 6명, 의학회추천 전문가 9명, 국립암센터 추천 전문가 4명, 약사회 추천 전문가 1명, 소비자환자단체 추천 전문가 4명, 심평원 추천 전문가 7명, 복지부 추천 전문가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1.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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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일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포괄수가제 보장범위에 2군 항암제 등을 제외하는 계획을 발표한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환자단체연합회와 관련 환자단체들(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GIST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암시민연대,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한국건선협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신경내분비종양환우회, 한국HIV/AIDS감염인연대 KNP+)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 보장범위에서 2군 항암제를 제외하겠다는 공문을 보낸 것과 관련, 기존 이용 암환자들의 불안과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유감을 나타
심평원공단
황재선 기자
2021.11.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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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의 '4대 사회보험 QR신고시스템 도입 사업'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우수사례로 선정된 ‘QR신고서비스’는 기존 4대 사회보험 신고서를 처리하기 위해서 신고서를 작성하고 팩스로 송신하는 등 번거로운 민원신고 업무를 QR코드를 활용해 사무대행사무소에서 사용하는 기존 세무회계 프로그램에서 직접 공단에 전송하고 자동 접수․처리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민원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또한, 민원처리시간의 단축, 오기입으로 인한 민원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1.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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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청구액 협상약제 시장 규모를 추정할 때 미성숙 시장 기준 대체약제 등재기간이 1년에서 1년 6개월 미만으로 늘었다. 시장 점유율 추정시 협상약제를 보유한 업체의 마케팅·영업력 등의 특성이 반영되며, 건강보험 청구데이터외 학회의견, 외부자료 등도 참고할 수 있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품산업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3개 협회는 지난 4월부터 협의체를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를 진행해 예상청구금액 산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예상청구금액이란 요양급여기준 제11조의2제8항에 따라 공단과 업체가 협상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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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2021.11.0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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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산정약제(제네릭)까지 협상을 확대 이후 1년간 1508품목이 협상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시 공급이 불가능한 342개 품목은 등재신청 자진 철회로 '묻지마 등재'가 차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약·사용량 협상에 국한됐던 협상제도를 국민의 안전과 환자 보호를 위해 제네릭 등 산정·조정대상약제까지 확대 시행한지 1년만에 협상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돼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1일 밝혔다.1년간 582개 업체의 1508품목이 협상에 합의했고, 이들 중 신규등재는 912품목(414업체), 자진인하 79품목(35업체), 직권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1.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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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급여 환자의 총 진료비가 9조원을 넘어섰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수도 소폭 증가해 152만6030명으로 집계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0년 의료급여 통계연보'를 공동으로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의료급여 환자의 총 진료비는 9조489억 원으로 전년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위별 수가가 7조9513억 원(5.6%↑), 정액수가 1조 979억 원(3.3%↑)을 기록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지급이 결정된 급여비는 진료비의 97.6%인 8조8290억 원으로, 급여비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0.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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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환자의 약제처방 일수율과 의료기관 방문 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치료기간(6개월) 동안 평균 내원횟수 및 약제 처방일수를 점검하는 것으로, 결핵 완치를 위해 신환자의 지속적인 복약 관리 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잣대가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020년 결핵 적정성평가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적정성 평가는 2018년 1차, 2019년 2차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이 3차다. 평가지표로는 ▲(진단의 정확도) 항산균도말검사 실시율, 항산균배양검사 실시율, 핵산증폭검사 실시율, 약제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처방준수)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0.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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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타그리소' 등이 올해 4분기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모니터링 대상 약제가 됐다. 건강보험공단은 4분기 사용량-약가연동 협상 모니터링 대상 약제 70품목을 공개했다. 모니터링 대상 주요 약제를 살펴보면 보령제약 카나브정 30mg, 60mg, 120mg이 포함됐으며, 코로나19 치료제로 임상시험 중인 신풍제약의 피라맥스정도 있다. 당뇨병 치료제는 엘지화학의 제미글로50mg과 한독 테넬리아정20mg,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정10mg, 온글라이자정2.5mg, 5mg, 아스텔라스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0.2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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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베리건조엑스 등 4개 성분 급여적정성 재평가 관련 17개 제약사가 재평가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출된 의견은 약제사후평가소위원회,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통해 재심의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남인순 의원이 급여적정성 재평가 제약사 이의신청 현황과 향후 절차를 묻는 질의에 이 같이 답변했다. 앞서 심평원은 비티스 비니페라(포도씨추출물)의 △정맥림프 기능부전과 관련된 증상개선, △망막, 맥락막 순환과 관련된 장애 치료시 특정 원인 요법과 병용에만 급여적정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빌베리건조엑스(당뇨병에 의한 망막변성 및 눈의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0.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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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실 근무 40명이 3년간 제약사와 로펌 등으로 이직한 것과 관련, 국회가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이에 대해 심평원은 임직원 행동강령을 개정했으며, 재택근무 시범운영과 약사 전문인력 운영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며, 본질적 대책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서면질의를 통해 '3년간 약제실 40명이 제약사와 로펌 등으로 이직해 윤리강령이 아닌 본질적인 해결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평원은 서면답변을 통해 약제실 직원의 이직은 지방이전 시점인 20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0.25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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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이 이달 중으로 발암물질 의약품 제조사에 손해배상 청구를 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의한 '발암물질 의약품 제조사 손해배상 징수관련'에 이 같이 답했다. 남 의원은 발사르탄 손해배상 청구 관련 1심 승소를 계기로 제조과정에서 발암물질(NDMA)이 검출된 라니티딘, 니자티딘, 메트로포민 성분 의약품 제조사에 대해서도 공단손실금 손해배상 청구를 해야할 텐데 계획이 무엇인지 물었다. 건보공단은 보험급여 심의위원회에서 손해배상 청구여부를 결정해 문제의약품 제약사를 대상으로 10월
심평원공단
이현주 기자
2021.10.25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