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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끝까지, 성공할 때까지 돕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국회도 허가·심사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업계를 독려했다.김상희 국회부의장은 28일 오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찾아 이의경 처장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업체와 간담회를 갖고 신속한 개발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김 부의장은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개발 지원 및 마스크 관리로 바쁘게 일하는 식약처 관련 부서 사무실을 방문해 격려했다. 의약품정책과, 임상정책과, 바이오의약품정책과, 의약외품정책과, 백신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3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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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된 비대면 전화 진료가 77만 30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20년 2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른 내용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청구 시 입력한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는 내과에 집중(39만 4192건, 50.9%)됐고, 종별로는 의원이 43만 4000여 건으로 가장 많은 진료 건수를 기록했으며 상급 기관으로 갈수록 비중이 감소됐다.내과 비대면진료는 의원
국회
김홍진 기자
2020.10.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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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 서면질의에서도 이어졌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여러 의원들의 질의에도, 비급여의 급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은 분명히 했다.히트뉴스가 입수한 건보공단, 심평원 서면질의 내용을 살펴보면, 복지위는 보장성 강화 정책 이후 MRI 재정집행률 대폭 증가에 대한 질의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복지위 "MRI 급여화 이후 촬영건수 급증 대책있나"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보장성 강화 이후 MRI 촬영건수가 급격히 증가(157%)했
국회
김홍진 기자
2020.10.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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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제약·바이오업계에 핵심 정보, 기술을 빼내려는 사이버 해킹(공격) 시도 징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정보 유출 피해는 막대한데 사후대응이 어려워, 업체 스스로 예방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한국바이오협회는 인도의 상위 제약기업이자 다국적 제네릭의약품 기업인 Dr. Reddy’s Laboratories(닥터 레디스 래버러토리스)가 사이버해킹 공격을 받아 모든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차단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고 지난 23일 회원사들에 안내했다.닥터 레디스는 사이버해킹 영향으로 미국,
바이오
강승지 기자
2020.10.2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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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첫 국정감사는 갑자기 등장한 독감백신이 주인공이었지만 항암제 급여확대와 자료제출의약품 난립, 콜린알포세레이트의 환수 문제도 조연급으로 출연했다.히트뉴스는 국감에서 다뤄진 의약품과 이들이 처한 상황을 짚어봤다. 폐암 1차 급여확대 기로에 선 7전 8기 '키트루다'올해 국정감사에도 면역항암제 급여이슈가 어김없이 등장했고 암 환자 치료기회 확대를 위한 면역항암제 1차 급여 가능성 여부를 물었다. '키트루다'의 얘기인데, 3년째 폐암 1차 급여확대 허들을 넘지 못했다. 7전 8기의 MSD의 노력에도 올해 역시 낙관할 수는 없는
국회
이현주 기자
2020.10.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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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이 등장한 시대에 독감 사망자가 경미한 증가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통계청 사망통계 데이터를 분석해 26일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현상이 드러났다. 사망통계는 사망진단서에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를 담당의사가 의학적 판단하에 작성하는 것으로 신 의원 측은 "독감으로 인한 사망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입증된 사례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최근 10년간 독감 사망률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
국회
김홍진 기자
2020.10.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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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노출과 백색입자 발견으로 난항을 겪었던 독감백신 사업이 재개되나 싶더니 접종자 중 사망사례가 발생하면서 접종과 사망간 인과관계를 찾기위해 분주합니다.트윈데믹이 우려는 상황에서 국민과 정부, 언론의 우려는 당연하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한 합리적인 선택이 필요하겠습니다.미국 FDA는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했습니다. 긴급승인이 아닌 정식 승인은 첫번째 사례입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이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는 부분에서 나오고 있다는 것을 볼 때, 정식 승인된 치료제의 등장이 모두의 불안을 씻
국회
김홍진 기자
2020.10.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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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차량 내 의약품이 적정온도에 따라 관리될 수 있도록 의약품용 냉장고를 설치하고 습기에 취약한 니트로글리세린의 포장방식을 'PCP 알루미늄'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은 22일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구급차 상비 의약품이 적정온도에 관리되고 있지 않아 의약품 효능이 상실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구급차량 내 의약품은 일반구급차 7종, 특수구급차 10종으로 니트로글리세린(적정온도 20℃이하)를 제외하고는 모두 30℃이하로 관리돼야야 한다.이에 대해 강기윤 의원은 "가을, 겨울의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2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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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상온노출, 백색입자, 접종자 사망 등 국감 전후 끊임없는 이슈를 낳은 독감백신에 대한 답변 및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특히 복지부와 식약처는 각각 '의대 꼼수 입학', '리아백스' 자체감사라는 막중한 과제를 떠안게 됐다. 독감백신 없었으면 어쩔 뻔...여야 신경전 지속이번 국감 중심에 선 것은 독감백신이었다. 독감백신 이슈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라는 물음이 남을 정도로 여야는 독감백신 관련 대응에 대한 대립을 이어갔다.독감백신 관련
국회
김홍진 기자
2020.10.2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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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의약품 억제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막판에 등장했다.이날 복지위 종합감사에서는 '자료제출의약품'도 제네릭 난립으로 지목됐다.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아토젯 허가 상황을 거론하며 자료제출의약품도 공동생동과 같이 '1+3'개념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아토젯 제네릭 허가로 20개 업체가 허가를 신청했다"며 "내용을 보면 19개 업체가 C사에 임상을 수탁한 것으로 개발은 C사만 하고 19개 업체는 결과를 받아 같이 쓴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19개 업체 중 하나인 D사는 약 50여개 업
국회
김홍진 기자
2020.10.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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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봉민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안전나라'에 등록된 '코박스인플루4가PF주'의 사용설명서를 확인한 결과, 정부가 우선접종자로 권장한 면역저하자·만성폐·간질환자 등이 복용하는 약들과 상호작용이 있었다고 22일 밝혔다.상호작용 보고에 따르면, 간질 혹은 발작을 조절하기 위한 약물(페니토인, 카프바마제핀, 페노바트비달 등), 천식치료제인 테오필린, 심근경색치료제인 와파린, 자가면역치료제인 면역글로불린, 면역저해제(코르티코스테로이드, 싸이클로스포린, 항암제(방사선 요법 포함)) 등에 대한 이상반응을 초래할 수 있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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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들이 의료기기 구매할 때 활용하는 간납사(구매대행 업체)가 독점 지위, 갑질 횡포를 발휘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22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대다수 간납사가 병원설립재단과 특수 관계, 독점적 지위를 형성하고 그에 따른 갑질 횡포가 끊이지 않는다"고 했다.서 의원에 따르면 서울대병원이 이용하는 간납업체는 서울대병원이 지분을 갖고 있는 특수관계다. 9개 성모병원은 설립자인 '카톨릭학원'이 직접 운영하는 오페라살루따리스(舊 평화드림)이라는 간납사를 이용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재단의 3개 세브란스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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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을 6개월 이상 장기처방 받는 사례가 연간 270만 건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다. 환자 편의를 떠나 안전성 우려가 높아져 장기처방일수를 제한하거나 일정일수별로 분할조제 하는 등 안전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한 '의약품 종별 처방일수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365일 이상 장기처방이 12만8862건, 180일 이상 365일 미만 장기처방이 262만2144건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아울러 90일 이상 180일
국회
강승지 기자
2020.10.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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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 도중 업무에 복귀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여야 간사단(김성주 의원, 강기윤 의원)은 22일 협의에 따라 국감에 출석한 질병청장의 업무복귀에 합의했다.김성주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했다는 신고사례가 계속 보도되고 있따"며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원인 연관성이 관건인 만큼 접종 정보 잘 알고있는 질병청장이 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위원장 및 간사단은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와 대책마련을 당부했다.김 위원장은 "질병청이 집중
국회
김홍진 기자
2020.10.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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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알포세레이트 임상재평가 신청 전까지 제약사와 건강보험공단 간 조건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재평가 결과에 따라 실패 시 임상시험 실시일부터 삭제일까지의 처방액 전액을 환수한다는 계약을 체결하라는 것.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임상재평가에 앞서 환수관련 계약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주문했다. 지난 8일 개정된 '건강보험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이 복지부장관 명령에 의거해 건보공단과 제약사 간 계약을 체결하고 임상 재평가에 따른 환수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남 의원은
국회
김홍진 기자
2020.10.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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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상온유통이 예견된 사태라는 주장이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 유통 품질관리 책임 떠넘기기를 지속해 왔다는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복지부-식약처가 합동감시로 미흡한 업체를 적발했지만 행정처분을 떠넘겨 왔다"고 주장했다.식약처가 최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와 복지부는 2018년 생물의약품분야 기획합동감시에서 이미 냉장운송차량의 운송온도 기록미비 등 의약품 도매상 21개소를 점검해 11개 업체가 적발했지만 행정처분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
국회
김홍진 기자
2020.10.2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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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리아백스 허가 적절성 여부에 대한 내부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22일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리아백스 내부감사에 착수했고 다소 시일이 걸리겠지만 조속히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식약처 내부감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이 제기한 리아백스 허가 적절성 파악 요청에 따른 것으로, 남 의원은 지난 식약처 국감에서 자체감사 진행상황을 종합감사까지 보고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당시 남 의원은 "영국에서 실시한 임상 3상에서 실패한 의약품을 우리나라에서 신약으로 허가한 것에 대해 졸속심사,
국회
김홍진 기자
2020.10.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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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가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다시 등장했다.복지위는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감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를 재차 언급하며 일부 적응증 선별급여를 통한 급여 유지의 적절함과 관련 소송 이후 환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기했다.특히 일각에서는 2019년도 국감에서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의 적정성 평가 1차 대상 지정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약효가 있다'는 답변이 선별급여 및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주장과 기관 간 소통 부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의사
포토
김홍진 기자
2020.10.21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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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의 항암신약, 희귀질환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선등재후기준' 마련 제도가 제안됐고, ICER 임계치 현실적인 반영 등의 요구가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 자리에서 재차 제기됐다. 그러나 공단과 심평원은 신약 접근성 향상 필요성은 공감하고 노력하겠지만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답했다.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은 보건복지부의 입장과 다르지 않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무소속)은 20일 국정감사에서 "위험분담제(RSA)가 현재로서는 도입됐을 때만큼 작동이 되지 않아 유명무실해 지고 있다"면서 "선급
국회
이현주 기자
2020.10.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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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입자 피부양자 재산평가', '부채비율', '국고지원금 수급 안정화', '문케어' 등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 오전 질의는 건강보험재정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또한 사무장 병원 근절을 위해 의료기관개설위원회에 건보공단이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각 의원 질의에 대부분 동의하며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겠다고 답했다.지역가입자 피부양자 재산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의 질의였다.최 의원은 "지역가입자 중 피부양자는 고가 자동차를 끌고 다녀도 건보료를
국회
김홍진 기자
2020.10.20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