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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골절로 인한 전체 진료인원이 243만명, 진료비가 2조원을 넘어섰다. 최근 5년간 증가한 진료비는 6633억원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밝힌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 간 '골절' 건강보험 진료현황에 따르면, 건보가입자 중 골절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5년 217만 명에서 2019년 243만 명으로 25만 명이 증가했고(11.6%), 연평균 증가율은 2.8%로 나타났다. 남자에 비해 여성 골절 진료인원이 증가추세가 월등히 높았고, 특히 2018년부터 여성골절 진료인원이 남성보다 더 많아졌다.2019년 기준
환자
이현주 기자
2021.02.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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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직성척추염 치료에서 탈츠(익세키주맙)의 효능과 안전성은 이미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됐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적응증을 확대했습니다. 다만 허가된 적응증을 가진 모든 환자가 급여 혜택을 받지 못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홍승재 경희의료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탈츠 미디어세션에서 ‘강직성척추염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 IL-17A 억제제 최신지견’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홍 교수의 설명대로 현재 탈츠의 허가와 급여 기준은 다르다.탈츠는 지난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증의 성인 활
환자
홍숙 기자
2021.02.04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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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치료제 '알로푸리놀'이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구제 급여 지급건수가 가장 많은 의약품인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부작용으로 사망, 장애, 입원진료 등의 피해를 입은 환자 및 유족들에게 사망일시보상금, 장례비, 장애일시보상금, 입원진료비를 지급하는 의약품 피해구제 제도를 2014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피해구제 제도의 보상범위가 사망일시보상금, 장애일시보상금, 장례비, 입원진료비(비급여 포함)로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피해구제에 대한 심의는 의약품 부작용 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고 있다
환자
김용주 기자
2021.02.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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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셀퍼카티닙'과 '이데캅타젠 비클류셀' 등 2종을 희귀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해 1일 공고했다.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셀퍼카티닙'(경구제)은 전이성 RET 융합-양성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RET-변이 갑상선수질암, 전이성 RET 융합-양성 갑상선암을 대상 질환으로 한다.이데캅타젠 비클류셀(주사제)은 다발골수종을 대상질환으로 하는 희귀의약품이다.식약처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질환의 특성에 따라 희귀의약품에 대한 허가 제출자료·기준 및 허가 조건 등을 따로 정하여 신속하게 허가할 수 있는 '희귀의
환자
김용주 기자
2021.02.0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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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자 본인이 직접 주사하는 '자가투여 주사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정보를 제공한다.주요 내용은 ▲자가투여 주사제를 사용하는 질환과 주사제 제형 설명 ▲주사방법 ▲자가투여 주사제 보관 및 폐기방법 ▲투여 시 주의사항 및 이상반응(부작용) 등이며, 질환별 환자용 안내문(리플릿) 15종과 제형별 환자용 동영상(수어통역 포함) 6종을 제작·배포한다.질환별 안내문은 총론, 건선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난임치료제,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당뇨병치료제,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면역증강제, 비만치료제, 성장호르몬제, 아토피피부염
환자
김용주 기자
2021.01.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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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회장 엄대식)가 지원하고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은아)이 맡은 약국 경사로설치지원 사업으로 동대문구 약국 41곳의 문턱이 낮아졌다. 이동약자 접근성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 사회공헌활동 한 사례로 거론될 전망이다.복지관은 2019~2020년 2년 간 동대문구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한 경사로설치 지원사업 '편평한 세상 만들기' 1차 사업을 진행했다. 2019년 5월 복지약국을 시작으로 최근 41번째 명문온누리약국까지 경사로와 안전난간을 총 47개 설치했다.이에 따라 약국 문턱으로 진입하기 어렵던 휠체어나
환자
강승지 기자
2021.01.2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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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시민단체들이 정부에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지난 18일 요구했다.또, 정치적 성과와 경제적 이익에 집중해서는 안 된다며 근거 기반의 과학적 판단과 투명성을 보여달라 주문했다.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연합)은 "항체치료제는 그간 지나친 기대를 받아왔다. 정부가 부추겼다. 상당한 공적 연구자금이 투입됐음에도 시민에게 투명하고 명확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연합은 "알려진 것은 셀트리온이 발표한 짧은 보도자료와, 렉키로나주 임상에 관한 학술대회
환자
강승지 기자
2021.01.2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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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는 낮은 건강보험 보장률 64.2%를 보완하는 국민의 의료비 사회안전망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 하고 있다."이은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는 21일 온라인으로 열린 환자권리포럼(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이용경험 실태조사와 개선방안)에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 개선방안 제언’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문재인 케어에 따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2018년 7월 1일부터 재난적 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재난적 의료비 지원제도가 시행됐다. 2019년 기준 건강보험 보장률은 64
환자
홍숙 기자
2021.01.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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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은 한 가지 약으로만 치료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경쟁력을 가진 다양한 약제들이 상호작용하면서 치료를 보완해 나가야 한다."이식편대숙주질환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나 수혈 등을 받을 때 나타나는 합병증이다. 이 질환은 환자의 몸속으로 공여자의 면역세포가 환자의 몸을 공격해 발생한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은 급성(acute)과 만성(chronic)으로 나뉘는데, 급성은 대체로 이식 후 100일 이내 관찰된다. 만성은 대체로 이식 후 100일이 지나서 나타나며 전체 환자의 30~70%에서 발생 한다.특히 만성
환자
홍숙 기자
2021.01.20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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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고춧대를 끓여 차(茶)로 마시면 코로나19 예방‧치료 된다고 광고한 한의사 1명과 업체 14곳을 적발해 '식품위생법'과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식품공전에 따르면 고추는 잎과 열매만 식용이 가능하고 '고춧대'는 식용이 불가하다.고춧대는 코로나19 예방‧치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나 치료제로 허가된 사실이 없으므로 코로나19, 독감, 천식, 기관지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 등의 허위‧거짓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식약처는 주의를
환자
김용주 기자
2021.01.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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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에게 혈당 관리 척도로 HbA1c(당화혈색소)뿐 아니라 TIR(Time in Range, 적정혈당유지시간)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두 가지를 통합 분석할 때 당뇨병 관리 방식이 향상되고, 결과적으로 사회 및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특히 모든 당뇨병 관리 툴이 최적화, 개인화되는 당뇨병 치료의 새 트렌드에 나아가는 만큼, 의료 전문가와 환자가 TIR 등을 확인할 환경 조성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아이큐비아는 지난 15일 'TIR(Time-in-Range) 사용을 통한 당뇨환자
환자
강승지 기자
2021.01.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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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7일 의약품 포장·용기·첨부문서 활용 방안을 소개하고 "버리지 않고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약품 외부포장이나 용기에는 효능‧효과뿐만 아니라 주의해야 할 경고 사항과 반드시 알아야 할 부작용 정보 등이 요약돼 있다. 첨부문서에는 약의 효과 정보가 포함돼 있고,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첨부문서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외부포장·용기나 첨부문서가 없으면 사용기한이 지났는지 확인이 어렵고 용법·용량 등 허가사항과 다르게 복용할 수 있어 부작용 발생 위험이 있다. 원래 포장대로 보관하는 게 바람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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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지 기자
2021.01.18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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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오는 31일까지 유지된다.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가 연장된다는 뜻이다. 정부는 부처·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 업종별 협회·단체 등과 여러 차례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방역 긴장도를 유지하면서도 거리두기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18일 0시부터 1월 31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현재 환자 발생이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여전히 하루 400∼5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거리두기를 완화
환자
이현주 기자
2021.01.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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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안약'과 '손·발톱용 무좀약'의 제품 모양이 비슷해 오용사례가 발생할 수 있어,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 정보를 제공했다.최근 2년간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손·발톱용 무좀약을 안약으로 착각해 안구손상으로 내원한 경우는 총 41건에 이르는 상황이다. 히트뉴스가 정리했다. "안약 사용하기 전에 제품명과 허가사항을 확인하세요"안약은 제품명에 ‘점안액’이라는 용어가 기재되어 있다. 반면, 무좀약에는 제품명에 ‘외용액’(예: ○○○ 외용액) 또는 '네일라카'(예: ○○○ 네일
환자
김용주 기자
2021.01.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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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기혈압이 높을수록 만성콩팥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장내과 장태익 교수는 수축기 혈압과 만성콩팥병 발생의 연관성을 밝혔으며,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신장재단(National Kidney Foundation)의 공식 저널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에 게재됐다.만성콩팥병은 고혈압이나 당뇨병같은 만성질환의 대표적인 합병증으로 콩팥기능의 저하나 단백뇨 등의 콩팥 기능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이다.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아 지속적으로 진
환자
이현주 기자
2021.0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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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가 산정특례를 통해 일부 성인 아토피 환자에게 듀피젠트 약제비를 지원한다.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200밀리그램(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 투여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약제비 일부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듀피젠트 200밀리그램 약제비 일부 지원 프로그램은 건강보험 급여 대상이 아닌 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사노피에서 별도로
환자
홍숙 기자
2021.01.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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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의 백신도 일부 국가에서 조만간 긴급사용으로 허가될 전망이다.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다양한 백신 플랫폼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백신 플랫폼’이란 백신에서 특정 항원이나 유전정보 등만 바꾸어 백신을 개발하는 기반 기술로, 이를 활용하면 백신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백신 플랫폼에는 ▲바이러스벡터 백신 ▲RNA 백신 ▲재조합 백신 ▲불활화 백신 등이 있다. 식약처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백신 종류에
환자
김용주 기자
2021.01.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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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타크로벨캡슐1밀리그램' 등 면역억제제 '타크로리무스' 성분의 효능·효과에 중증근무력증이 추가되는 등 허가사항이 변경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타크로리무스' 단일제(캡슐제)의 품목 갱신자료 검토결과를 근거로 허가받은 21품목에 대해 1월 29일자로 허가사항 변경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타크로리무스'는 그동안 '신이식에서의 거부반응의 억제'를 효능·효과를 인정받았으나, 품목 갱신 자료를 근거로 '중증근무력증(다른 면역억제제에 치료효과가 없거나, 이상반응의 발생으로 투여가 불가능한 경우에 한함)'이 추가된다.또 이상반응에 '인후
환자
김용주 기자
2021.01.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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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허위 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중에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코로나19 예방·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바 없어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 이미 지난해 상반기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영국,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아 코로나19 예방·치료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미
환자
김용주 기자
2021.01.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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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가 의사국시 거부 의대생 구제 등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한의사협은 4일 성명을 내고 "의사들의 독점적 횡포에 국민의 이익을 다 갖다 바치고, 그 것으로도 모자라서 사과 한 마디 듣지 못하고 비굴하게 재응시 구제책까지 내미는 정부의 행태는 지극히 꼴사납다"며 "이 나라 보건의료정책이 국민의 정책일지 의사의 정책일지 우려스럽다"고 강하게 비판했다.또한 한의협은 "2021년 새해는 지겹도록 이어져 온 의사들의 의료독점에서 벗어나 의대 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다학제적 협력과 같은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정책 실천을
환자
이현주 기자
2021.01.04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