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실무검토-간담회-전문가 회의 등 일정대로 진행
제약, 임상적 유용성 입증자료 제출하고 대기 중

2022년 6개 성분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의 윤곽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여적정성 재평가에 대한 실무검토와 제약업계 간담회, 전문가 회의 등을 진행했으며, 1차 결과는 내달  제약사들에 통보된다. 

올해 재평가는 2300억원 규모로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 △알마게이트 △알긴산나트륨 △에페리손염산염 △티로프라미드 △아데닌염산염외 6개 성분이다.

제약사들은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와 알마게이트는 저가의약품으로 채산성이 맞아 임상근거 마련을 위한 투자가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되레 보험재정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티로프라마이드염산염은 조건부 급여로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한 약제여서 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고, 고덱스는 국내개발약제 특성을 고려해 평가기준을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사들의 관심사는 의견을 개진한 부분이 어느정도 수용됐는지다.

또한 급여적정성 재평가가, 급여권에 있을만한 임상적 유용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하는 만큼 문헌과 진료지침, 교과서 등을 통해 입증할 경우 구제될 수 있다는 기대다. 

앞서 콜린알포세레이트는 치매관련 적응증은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논의됐다. 

작년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한림제약의 엔테론 등 비티스 비니페라 성분은 1차 검토를 통해 3가지 적응증 중 '유방암치료로 인한 림프부종 보조요법'을 제외하고 급여적정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종근당의 이모튼(성분 아보카도-소야)의 경우 2차 검토에서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한 것으로 의견이 모여 조건부 급여가 유지됐다.  

이번에도 임상적 유용성 미흡에 따른 급여목록 제외, 조건부 급여, 또는 급여범위 축소 등 3가지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고 동향을 파악 중"이라며 "전문가 회의까지 마쳐 재평가 결과에 대해 윤곽이 나오고 있으며 7월 중순 경 통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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