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전경 (사진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 전경 (사진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의 국내개발 신약 P-CAB 제제 '펙수클루'가 이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상정될 전망이다. 내달 급여적용이 가능해 진다는 의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건강보험공단과 펙수클루에 대한 예상청구액 협상을 매듭지었다. 

급여등재까지 남은 단계는 건정심 의결과 복지부 고시 등으로 이달 28일 예정된 건정심에서 펙수클루 급여결정신청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펙수클루를 포함한 위캡(대웅바이오), 앱시토(한올바이오파마), 벨록스캡(아이엔테라퓨틱스) 출시는 급여등재와 함께 내달로 전망된다. 

펙수클루의 발매에 경쟁약인 케이캡은 물론 PPI(프로톤펌프억제제)계열 약제도 긴장하고 있다.

1000억원대 블록버스터 약물로 성장한 케이캡은 펙수클루보다 넓은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강붕해정을 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상황이다.   

PPI 계열 약제는 위식도역류질환에서 가장 많은 처방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랜기간 약효가 증명됐다. 

선두품목은 한미약품 '에소메졸'이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에소메졸은 작년 53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2018년 284억원이었던 에소메졸 처방액은 2019년 375억원, 2020년 442억원으로 지속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3월 에소메졸플러스정을 출시해 에소메졸캡슐,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 에소메졸플러스정까지 라인업을 강화했다. 

에소메졸에 이은 2위 품목은 아스트라제네카 '넥시움'이다. 대웅제약에서 공동판매했던 넥시움은 2020년까지 선두자리에 있었으나 지난해 에소메졸에 1위를 내줬다. 넥시움의 작년 원외처방액은 418억원이다.  

이어 일양약품 놀텍이 376억원, 다케다 란스톤이 293억원, 일동제약 라비에트 196억원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대웅제약의 영업력이 뛰어나 경쟁약물을 가진 제약사들은 펙수클루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케이캡보다는 PPI 계열 시장이 타깃하지 않겠나"라며 "하반기 펙수클루의 선전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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